조회 수 46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안녕하십니까?

장기수 선생님들의 별세소식을 접하면 한동안 깊은 슬픔에 잠기게 됩니다.

수십년을 감옥에서 투쟁하시던 분들의 별세소식은, 장기수 선생님들께 좋은 세싱을 좀 더 빨리 보여드리지 못한 죄책감에 빠지게 합니다.

오늘 뉴스로 본 대통령의 모습은 부스스한 머리에 독기만 가득한 얼굴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주변탓만을 하며 모조리 때려잡아야 한다는 것 외에는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힘들지만 앞으로 밖에서 투쟁하시는 분들 앞에는 더욱 엄혹한 상황이 다가올 것 같았습니다.

새벽이 가까울수록 어둠이 짙어진다는 말이 지금을 잘 표현한다고 봅니다.

이 안에서야 자신의 몸 하나만 잘 간수하면 되는 일입니다. 그러나 밖의 투쟁하시는 분들에게 지금은 아마 역대로 최고의 어려운 시기일것입니다.

앞으로 지금까지의 탄압과는 다른 차원의 탄압이 시작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투쟁하시는 모든분들께 이 안에서나마 연대의 뜻을 보내드립니다.

병원에 계시다는 강담선생님 사진을 보았습니다. 대구교도소 면회실에서 직원들을 질책하시며 서슬이 퍼렇게 기상을 보이시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강담선생님의 빠른 회복을 바랍니다.

장기수 선생님들

앞으로는 한분도 아프지 마십시오.

통일의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셔야 합니다.


                                                                                                            2015.11.24   대구교도소에서

                                                                                                                                       김덕용 올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글쓴이
448 [양심수] 강상우님의 편지 2011.08.08 3237 양심수후원회
447 [성명] 조작된 내란음모에 유죄선고 사법부의 정치판결 규탄한다! 2014.02.19 1753 양심수후원회
446 [성명] 이석기의원과 통합진보당 당원들에 대한 부당한 검찰 구형을 규탄한다! 2014.02.06 1713 양심수후원회
445 [성명] 언론에 대한 사법살인 ‘자주민보 등록취소’ 결정을 규탄한다! 2014.07.02 1404 양심수후원회
444 [성명] 양심수 장민호씨에게 병든 노모를 모시게 하라! 2013.10.30 1911 양심수후원회
443 [성명] 독재정권의 하수인 정치검찰 규탄한다! 2014.07.29 1138 양심수후원회
442 [성명] 국정원은 통합진보당에 대한 ‘내란음모’ 조작책동 즉각 중단하라! 2013.08.29 1755 양심수후원회
441 [성명] 공안정국 조성음모 범민련 탄압 즉각 중단하라! 2013.06.28 2048 양심수후원회
440 [성명] 경찰은 ‘짜맞추기’식 표적수사 즉각 중단하라! 3 2013.05.22 2601 양심수후원회
439 [성명] ‘내란음모’가 없었다면 구속자를 석방하라! 2014.08.12 1168 양심수후원회
438 [성명] <종북몰이>·마녀사냥, 황선대표 구속을 규탄한다! 2015.01.14 861 양심수후원회
437 [보고] 2013년 역사기행 답사를 다녀와서 3 file 2013.11.03 1606 양심수후원회
436 [민중의소리] 과거로 가는 경찰, '국가보안법 시험' 첫 시행 file 2012.10.04 2161 양심수후원회
435 [민가협]국가보안법 폐지, 양심수 석방 기금 마련을 위한 장터 2011.09.16 4127 양심수후원회
434 [민가협] 900회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석방을 위한 목요집회 file 2012.08.23 2065 양심수후원회
433 [미국에서 온 편지] 미국으로 강제추방당한 장민호님의 편지 2014.01.23 2677 양심수후원회
432 [만남의집] 설맞이 방문객들도 북적 북적~~ file 2011.02.01 4862 양심수후원회
431 [만남의집] 설 명절, 찾아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11.02.07 3838 양심수후원회
430 [동아] MB, 측근 전격 사면 file 2013.01.29 1992 양심수후원회
429 [대전 양심과인권-나무] 총회가 열렸습니다. file 2013.03.25 4055 양심수후원회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36 Next
/ 36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