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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희님의 편지


권오헌선생님! 이렇게 불러보고 싶습니다!

강건하시온지요. 날씨가 추워지고 있어 걱정이 앞섭니다. 이제 인사 드려 송구합니다.

모든 동지들께서도 무탈하시리라 믿고 싶습니다.

범민련 후원 행사에 의장님을 비롯한 동지들의 지도와 협력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박정권의 무차별 종북놀은의 악조건에서도 굽힘없이 투쟁의 현장에 서 계시는 의장님의 조국사랑에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동지들의 굳은 의지와 민주주의 사랑, 조국통일의 염원을 담은 뜨거운 눈빛을 바라봅니다.

저는 2013년 9월 26일 대법 판결 후 정식(?)으로 법무부 교도소에 등록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습니다.

지난 11월 1일 대구교도소로 이감되어 수형생활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2013년! 절망과 분노! 치욕스런 한 해가 덧없이 흘러갑니다.

종미주의자, 오만과 불통의 정치 박근혜정권은 조국과 민족을 외면하고 진실을 외면하니 역사의 방향을 통찰할 수가 없어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헌법유린과 민주주의 파탄! 오만과 불통, 공포정치, 유신회귀, 무차별 종북놀음의 늪에서 힘차게 일어서야겠습니다.

이런 생각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할 때입니다.

우리들은 작금의 현실을 직시하고 “참는 용기와 기다림의 지혜”로 믿음과 신뢰로 하나가 되어 헌법회복, 민주주의 쟁취, 조국통일 받아 안는 새해를 향해 힘차게 달려 갑시다.

뜨겁고 한없는 사랑을 드립니다.


2013. 12. 19

대구교도소 마루바닥에서 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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