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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현님의 편지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촛불시민 김학현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걱정과 근심 덕분에 다행히 징역 8월 실형을 받았어요.

정말 괜찮아요. 솔직히 잠시 멍했지만 지금은 아무렇지 않아요. 저보다 오히려 이곳에서 저보다 더 억울하게 징역형 많이 받은 양심수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진짜 아무것도 아니지요. 더운 날씨 이 땅에 민주화를 위해 오늘도 투쟁하는 여러분도 계시는데 저야 뭐 그저 휴가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지금의 투쟁 절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보다 더한 시련과 고통이 온다해도 절대 물러서지 않고 전진 또 전진할 것입니다.

좋은 세상 활짝 웃는 세상 보시려면 어머니, 아버지 오래오래 건강하십시오.

! 그런 세상 만들어낼 것입니다.

지금보다 더한 희생이 있다해도 저희들은 꼭! 참된 세상 만들어 내야 합니다.

그러기에 저도 개인적으로 단 한발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계속해서 투쟁할 것입니다.

그러니 저희들 걱정 마시고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십시오.

아무리 저들이 저희를 이곳(감옥)에 가두어도 우리들의 의지를 꺾지 못합니다.

이 못난 자식들이 지금보다 열배, 백배 더 투쟁하여 좋은 세상 앞당겨 보여드릴께요.

건강하십시오.

 

2015628

휴양지에서 못난 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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