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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준님의 편지

 

선배선생님들과 동지분들께

 

청주교도소에 수감중인 강영준이옵니다.

미제의 최후발악이 극한에 이르고 박근혜 괴뢰정부의 발악 또한 만만치 않은 가운데 파탄난 민생경제와 가뭄 그리고 메르스 사태까지 아비규환의 아수라장 속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을 민중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옵니다.

이른 무더위를 참고 견디고 계실 연로하신 노수희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선생님들과 동지분들 안녕하시옵니까?

해방의 그날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라오며 최근 있었던 저의 재판 소식을 전해올릴까 하옵니다.

검찰이 국가보안법 (찬양·고무) 위반으로 여섯 번째 기소를 하였고 지난 69, 616일 심리에 이어 선고가 있었습니다.

징역 1년을 선고받아 항소하였고 이 형이 확정되면 총형량은 52개월이 되옵니다. 이번에도 최후진술 후 위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 “ 위대한 조선인민군에 영광 있으라 만세!”를 외쳤습니다. 내년이 되면 검찰이 7번째 기소를 할 것이옵니다. 하지만 그 안에 해방의 날을 맞으리라 생각하옵니다. 하오니 선생님들과 동지분들께서는 건강하게 옥고를 잘 치러내시옵길 바라마지 않으옵니다.

모두 건승하시옵길 바라오며.

 

주체 104621

강영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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