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김학현님의 편지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촛불시민 김학현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걱정과 근심 덕분에 다행히 징역 8월 실형을 받았어요.

정말 괜찮아요. 솔직히 잠시 멍했지만 지금은 아무렇지 않아요. 저보다 오히려 이곳에서 저보다 더 억울하게 징역형 많이 받은 양심수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진짜 아무것도 아니지요. 더운 날씨 이 땅에 민주화를 위해 오늘도 투쟁하는 여러분도 계시는데 저야 뭐 그저 휴가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지금의 투쟁 절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보다 더한 시련과 고통이 온다해도 절대 물러서지 않고 전진 또 전진할 것입니다.

좋은 세상 활짝 웃는 세상 보시려면 어머니, 아버지 오래오래 건강하십시오.

! 그런 세상 만들어낼 것입니다.

지금보다 더한 희생이 있다해도 저희들은 꼭! 참된 세상 만들어 내야 합니다.

그러기에 저도 개인적으로 단 한발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계속해서 투쟁할 것입니다.

그러니 저희들 걱정 마시고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십시오.

아무리 저들이 저희를 이곳(감옥)에 가두어도 우리들의 의지를 꺾지 못합니다.

이 못난 자식들이 지금보다 열배, 백배 더 투쟁하여 좋은 세상 앞당겨 보여드릴께요.

건강하십시오.

 

2015628

휴양지에서 못난 놈 올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글쓴이
428 [감옥에서 온 편지] 김덕용님의 편지 2014.01.21 1925 양심수후원회
427 [성명] 양심수 장민호씨에게 병든 노모를 모시게 하라! 2013.10.30 1911 양심수후원회
426 [후원회]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양심의 자유 침해 교정 당국 규탄 기자회견 file 2012.07.19 1910 양심수후원회
425 [후원회] 2012년 송년모임 file 2012.12.10 1889 양심수후원회
424 (사)만남의집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file 2014.03.28 1872 양심수후원회
423 [후원회] 후원회가 공동행동에 참여합니다. file 2012.02.28 1857 양심수후원회
422 [오감시롱 기행] 나주-사진 file 2012.05.31 1856 양심수후원회
421 [자주민보] 자주통일 세상 열어 나가자 2014.02.28 1844 양심수후원회
420 [감옥에서 온 편지] 조종원님의 편지 2013.11.11 1830 양심수후원회
419 [감옥에서 온 편지] 정경학님의 시 2016.03.01 1829 양심수후원회
418 [감옥에서 온 편지] 박정훈님의 편지 2014.07.18 1814 양심수후원회
417 [감옥에서 온 편지] 권오헌 명예회장님께 양심수들(남경남, 이병진, 정경학, 이상관, 김덕용)이 보내 온 연하장 2014.01.13 1813 양심수후원회
416 [후원회] 체육대회 연습합니다. file 2012.05.16 1813 양심수후원회
415 [감옥에서 온 편지] 정경학님의 편지 2014.04.11 1795 양심수후원회
414 [감옥에서 온 편지] 김정길님의 편지 2013.10.22 1770 양심수후원회
413 [후원회] 9월 월례강좌 진행했습니다. file 2013.10.16 1764 양심수후원회
412 [감옥에서 온 편지] 강영수님의 편지 2014.06.23 1758 양심수후원회
411 [감옥에서 온 편지] 이병진님의 편지 2014.04.02 1756 양심수후원회
410 [성명] 국정원은 통합진보당에 대한 ‘내란음모’ 조작책동 즉각 중단하라! 2013.08.29 1755 양심수후원회
409 [성명] 조작된 내란음모에 유죄선고 사법부의 정치판결 규탄한다! 2014.02.19 1753 양심수후원회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36 Next
/ 36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