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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심란해하면서 출근하는데 전화한통 받았습니다.
수화기 건너 들리는 말이 너무 빨라서 못알아듣는 줄 알고 다시 말씀해달라고 했습니다.
화성외국인보호소에 있는 무하마드 아르한(이주노동자, 파키스탄)이라며 영치금을 보내줘서 고맙다고 전화를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이동중이라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약간은 꼬부라진 말로 고맙다는 말을 하는데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막바지 꽃샘추위에 가슴 한켠 훈훈해지는 아침입니다.

참, 안타까운 소식도 전하겠습니다.
현대차비정규직투쟁을 하던 김태윤, 노덕우 님이 구속되었다고 합니다.
2월 12일 법원 판결에 따라 현대차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양재동 광고탑 위에 올라 고공농성을 진행하던  김태윤, 노덕우 동지(전 수석부위원장)가 경찰기동대 폭력진압으로 연행된 후 2월 22일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 현재 울산중부경찰서에 수감되어 계시며, 조만간 울산구치소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조계사에서 단식 중인 이상수 동지, 파기환송심에서 승소한 최병승 동지를 비롯해서 8명의 동지들이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전북 버스 노동자들의 파업이 넉달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11일 조합원들의 동의없이 차고지에서 차량을 강제로 끌어내는, 행정 강제 대집행 과정에서 다수의 노동자들이 부상을 입었고, 연행/소환 조사과정에서 구속이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구속된 분들은 김진원, 조창용(전북고속지회), 손한섭(전일여객)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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