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4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이창기님의 편지


존경하는 권오헌 회장님과 양심수후원회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보내주신 소식지와 후원금 그리고 김익 동지가 보낸 윤기진 의장 소식 등 잘 받았습니다.


어렵게 만든 남북당국 대화가 무산되는 걸 보니 이 땅 보수세력들이 너무 경직되었다는 생각뿐입니다. 이런 식으로 가면 한반도의 전운은 더욱 짙어지기만 할텐데...


전쟁위기가 아니더라도 세계경제공황으로 민중의 삶은 도탄에 빠지고 헤어날 구명은 전혀 보이지 않는데 정부와 여당은 그저 태평입니다.


올해나 내년 안에 주가가 950선까지 떨어진다는 유명경제전문가의 진단이 나오고 있는데도 대책마련할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남북경협만이 살길인데도 기거이 남북관계를 최악으로 몰고갈 생각인가 봅니다.


기업 줄도산에 가정파탄으로 몸 팔러 떠돌아다닐 어린 청소년들을 생각하면 이를 악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서 이 지옥같은 세상을 갈아엎고 자주의 기상 나래치고 민중의 웃음꽃 만발할 나라를 건설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날을 위해 감옥에서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전국의 양심수 여러분과 양심수후원회분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제 아무리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오는 풍요의 가을 막지 못할 것입니다.


2013. 6. 16

청계산 사무실에서 창기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글쓴이
708 [후원회] (사)만남의집 총회와 월례강좌 진행했습니다. file 2012.03.19 10412 양심수후원회
707 [후원회] 송구영신 결의집회 관련 file 2012.01.02 8664 양심수후원회
706 천안함 사건 진실규명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동행동 file 2010.07.29 8389 양심수후원회
705 [후원회] 한상권회장님의 취임인사말입니다. file 2011.04.18 8240 양심수후원회
704 [양심수] 이병진님의 편지 2011.12.26 8096 양심수후원회
703 김익회원 소집해제 그리고 리정애와 동반 방문 file 2010.08.28 6892 양심수후원회
702 [후원회] 양원진 선생님 생신 2011.09.08 6868 양심수후원회
701 815 양심수석방 사면복권 촉구 기자회견 file 2010.08.03 6748 양심수후원회
700 모성용- 병원으로 피서(?) 2010.08.06 6643 양심수후원회
699 [통일뉴스] 양심수후원회 정기총회 개최.. 새 회장에 안병길 목사 2014.02.26 6527 양심수후원회
698 복귀했습니다. - 모성용 2010.08.12 6409 양심수후원회
697 일심회 박경식동지 출소 환영식 다녀왔습니다. 2010.08.02 5928 양심수후원회
696 문상봉 선생님 요양원에 입소하셨습니다. file 2010.07.29 5926 양심수후원회
695 [근황] 박순애 선생님이 입원중입니다. file 2011.01.31 5894 양심수후원회
694 [감옥에서 온 편지] 이종칠님의 편지 2014.08.05 5401 양심수후원회
693 [감옥에서 온 편지] 정경학님의 편지 2016.01.14 5315 양심수후원회
692 [후원회] 단국대 법학과의 양심수후원회 후원주점이 열렸습니다. file 2011.05.31 5271 양심수후원회
691 [장기수] 만남의집에 계시는 박희성 선생님 생신이었습니다. file 2011.03.25 5257 양심수후원회
690 북녘 동포 큰물피해 나누기 운동에 참여합시다. 2010.10.05 5207 양심수후원회
689 2010년 추석맞이 전국면회공동행동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2010.09.13 5113 양심수후원회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6 Next
/ 36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