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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는 처서(處暑)입니다. 천지에 가을 기운이 감도는 처서가 되면, 예전의 선비들은 여름 동안 장마에 젖은 책을 햇볕에 말리는 포쇄(曝曬)를 했습니다. 더위는 한 풀 꺾였으나 일교차가 퍽이나 심한 요즈음 무탈하신지요?

 

2.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저희 후원회는 구속노동자후원회와 함께 “2011 추석맞이 전국 양심수 면회 공동행동”을 지난 8월 29일(월)부터 9월 2일(금)까지 4박 5일 동안 하였습니다.

 

3. 지난 8월 29일(월)에 공동행동 참가 단체들은 여정을 떠나기에 앞서, 서울 구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사의 취지를 밝히면서 정부에 공안탄압 중단과 양심수 석방, 감옥인권 개선을 촉구하였습니다. 그리고 형 집행법 관련 규정에 따라 ‘장소변경접견’과 소장면담을 신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서울구치소장은 “다중이 모여서 기자회견 등”을 하게 되면 “곤란”하다며 우리의 요청을 거부하였습니다.

 

4. “2011 추석맞이 전국 양심수 면회 공동행동” 4박 5일 일정에는, 이정태 운영위원회 전 과정에 결합하였으며, 박광태 회원이 4일, 모성룡 부회장이 3일 동안 참여해, 우리 후원회 회원들 전체를 대표해 수고해 주었습니다.

 

5. 이에 이분들께, 감옥인권상황을 보고받는 한편, 그동안의 수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아래와 같이 저녁식사 모임을 가지려 하니,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시: 9.7(수) 오후 7시

장소: 대학로 빈대떡 신사(4호선 혜화역 4번 출구, 서울연극센터와 로이드 사이 골목)/ 743-9170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1년 9월 5일
민가협 양심수후원회장 한상권 아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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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간의 일정으로 전국의 감옥안에 있는 양심수들을 면회하고 온 모성용 부회장, 이정태 운영위원, 김광태 회원에게 보고를 듣는 '전국 양심수 면회 공동행동 보고대회'를 7일 오후 7시부터 대학로내 음식점에서 가졌습니다. 장소전겹이 불허되어 일반접견으로 양심수분들을 면회하긴 했지만 다들 반가워 해주셨다고 합니다. 마지막날 중앙고속도로에서 타이터가 펑크나서 '큰 일'을 치를 뻔 했지만 다행히도 이정태 운영위원이 베스트 드라이버여서 다들 무사했다고 합니다.

양원진, 박희성, 김영승 선생님과 한상권 회장, 모성용 부회장, 강태희, 모지희, 이승미, 변외성, 박윤경, 이윤섭, 김현수, 나순석, 강덕환, 이정태, 김광태, 이민숙등이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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