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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수] 김창근님의 서신

그 어느해보다  무더운 여름입니다.
보내주신 후원회 소식, 잘 읽어보고 있습니다.
저의 1차 공판일이 정해졌습니다.
8월 22일 오전 11시 서울지방법원 서관 320호 판사 이동식입니다.
많은 회원님께서 참석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본인 스즈끼 노부유끼는 일본 정부의 보호 아래 말뚝 테러에 사용한 말뚝을 일본 국민에게 판매하고 있는데
힘 없는 대한민국 국민 김창근은 영어의 몸, 쇠고랑치고 포승줄에 묶이어 법정에 서러 나갑니다.
회원여러분, 응원하여 주십시요.
떳떳하게 이기고 나가겠습니다.

2012년 8월 8일
서울구치소에서 김창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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