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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수원구치소에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되신 박창숙님과 안양교도소에 수감중인 이충연님을 면회했습니다.

양심수후원회의 오랜 후원회원이신 박창숙님이 구속되어서 권오헌 명예회장님과 이정테 운영위원, 사무국장이 면회를 했습니다. 인터넷 까페 운영과 범민련 남측본부와의 관계로 어이없게 기소되었다며 국가가 법을 어긴 것이 아니냐며 재판투쟁을 열심히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충연님은 “감옥안에 있는다고 당장은 마음이 아플지라도, 여기에서도 충분하게 얻어가는 것이 있다”며 굳은 결의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오후, 양심수후원회 사무실이 있는 낙성대 만남의집에 한상균 전 지부장이 찾아 오셨습니다. 옥중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인사를 하러 오셨다는 한상균님은 만남의집 거실에서 푸르름이 가득한 정원을 보며 생각에 젖으신 듯 말이 없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009년 정리해고에 맞서 평택공장을 점거한 채 77일을싸울 당시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을 이끈 장본인, 한상균 전 지주장. 그는 8.6합의 직후 조합원들을 앞세워 내보낸 후 모든 책임을 자신의 어깨에 걸머진 채 맨 마지막으로 공장을 나와 실형을 언도받고 꼬박 만 3년을 감옥에서 보냈다.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문제 관련 사회적 합의란 미명하에 맺은 8.6합의는 단 한 가지도 이뤄지지 않았다. 그동안 쌍용차 노동자와 그 가족 22명이 세상을 떠났다. 감옥에 갇힌 채 동료들의 비보를 피눈물로 전해들었을 한상균 전 지부장이 4일 자정 화성교도소에서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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