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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기님의 편지


존경하는 권오헌 회장님과 양심수후원회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보내주신 소식지와 후원금 그리고 김익 동지가 보낸 윤기진 의장 소식 등 잘 받았습니다.


어렵게 만든 남북당국 대화가 무산되는 걸 보니 이 땅 보수세력들이 너무 경직되었다는 생각뿐입니다. 이런 식으로 가면 한반도의 전운은 더욱 짙어지기만 할텐데...


전쟁위기가 아니더라도 세계경제공황으로 민중의 삶은 도탄에 빠지고 헤어날 구명은 전혀 보이지 않는데 정부와 여당은 그저 태평입니다.


올해나 내년 안에 주가가 950선까지 떨어진다는 유명경제전문가의 진단이 나오고 있는데도 대책마련할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남북경협만이 살길인데도 기거이 남북관계를 최악으로 몰고갈 생각인가 봅니다.


기업 줄도산에 가정파탄으로 몸 팔러 떠돌아다닐 어린 청소년들을 생각하면 이를 악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서 이 지옥같은 세상을 갈아엎고 자주의 기상 나래치고 민중의 웃음꽃 만발할 나라를 건설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날을 위해 감옥에서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전국의 양심수 여러분과 양심수후원회분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제 아무리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오는 풍요의 가을 막지 못할 것입니다.


2013. 6. 16

청계산 사무실에서 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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