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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님의 연하장


김익 사무국장님께

김선생님의 덕분에 올해도 성과 있게 지냈습니다.

감옥에 있는 저와 전국의 양심수들을 뒷바라지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자주, 민주, 통일의 길이 쉽지는 않지만, 우리는 빛나는 승리로 전진하고 있습니다.

제가 당당하게 싸울 수 있는데는 민족의 통일과 평화를 위해 온갖 어려움을 감수하시며 저를 지켜주시는 김선생님과 양심수후원회의 힘 때문입니다.

새해에는 우리의 역량이 더욱 강화 발전되어 이 땅에 ‘평화’가 꽃피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희망찬 새해를 기쁘게 맞으며 새해를 축하합니다.


2013년 12월 8일

이병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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