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김학현님의 편지

 

민가협과 양심수후원회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구치소 수감중인 김학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머님, 아버님, 후원회 여러분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라 인사드리려 몇자 보냅니다.

365일 투쟁의 현장 다니시고 또 현장에 안가시는 날 구속자들 신경 쓰시고 참으로 힘든 365일 보내시는 어머님, 아버님, 후원회 여러분 이번 여름 예전의 여름보다 엄청 더위가 올듯합니다.

그래서 건강 생각하셔서 낮에는 쉬시고 선선한 밤에 움직이세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초 잠시라도 시원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무더위 조심하시고 잘 이겨내세요.

이곳은 자주 화장실 들어가 물 뿌리면 그래도 버틸만 합니다.

8월 한달 쉬어가며 일하세요.

수십년 투쟁의 현장 찾아다니시고 감옥에 있는 저희 신경 쓰시고 잠시 더위 피하시며 일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후원회 여러분 충분히 그러셔도 됩니다.

아무도 말하지 못하지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 말은 그만큼 고생하시니 무더위 쉬어가시며 찬찬히 일 하시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건강하셔야 하기에 건강이 최우선 이기에 말씀드립니다.

민가협과 양심수후원회 여러분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조만간 다시 인사 드릴께요.)

 

2015724일 금요일

감옥에서 김학현 올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글쓴이
288 [감옥에서 온 편지]이영춘님의 편지 2016.11.23 339 양심수후원회
287 [감옥에서 온 편지]정경학님의 편지 2016.07.20 699 양심수후원회
286 [감옥에서 온 편지]정경학님의 편지 2016.08.09 705 양심수후원회
285 [감옥에서 온 편지]최승환님의 편지 2016.09.17 410 양심수후원회
284 [감옥에서 온 편지]한상균님의 편지 2016.07.12 424 양심수후원회
283 [감옥에서 온 편지]홍순석님의 편지 2016.08.16 1144 양심수후원회
282 [광고] 절임배추 판매 및 김장 판매합니다. file 2012.11.12 2013 양심수후원회
281 [근황] 박순애 선생님이 입원중입니다. file 2011.01.31 5894 양심수후원회
280 [대전 양심과인권-나무] 총회가 열렸습니다. file 2013.03.25 4055 양심수후원회
279 [동아] MB, 측근 전격 사면 file 2013.01.29 1992 양심수후원회
278 [만남의집] 설 명절, 찾아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11.02.07 3838 양심수후원회
277 [만남의집] 설맞이 방문객들도 북적 북적~~ file 2011.02.01 4862 양심수후원회
276 [미국에서 온 편지] 미국으로 강제추방당한 장민호님의 편지 2014.01.23 2677 양심수후원회
275 [민가협] 900회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석방을 위한 목요집회 file 2012.08.23 2065 양심수후원회
274 [민가협]국가보안법 폐지, 양심수 석방 기금 마련을 위한 장터 2011.09.16 4127 양심수후원회
273 [민중의소리] 과거로 가는 경찰, '국가보안법 시험' 첫 시행 file 2012.10.04 2161 양심수후원회
272 [보고] 2013년 역사기행 답사를 다녀와서 3 file 2013.11.03 1606 양심수후원회
271 [성명] <종북몰이>·마녀사냥, 황선대표 구속을 규탄한다! 2015.01.14 861 양심수후원회
270 [성명] ‘내란음모’가 없었다면 구속자를 석방하라! 2014.08.12 1168 양심수후원회
269 [성명] 경찰은 ‘짜맞추기’식 표적수사 즉각 중단하라! 3 2013.05.22 2601 양심수후원회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36 Next
/ 36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