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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협양심수후원회 선생님들, 동지님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세월호 1주기 국민대회 집회현장에서 연행되어 실형 2년 살고 있는 강광철입니다.(후원회 소식지에는 풀무원투쟁이 구속사유로 잘못 나와있답니다.)

5월 말일 서울구치소에서 여주교도소로 이감 오게 되어 인사 말씀 올립니다.

소식지를 통해 후원회 활동하시는 분들 대부분 이 땅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해 한생 헌신하신 선배 선생님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산행기를 통해 연로하신 몸으로 젊은이보다 산을 잘 타시는 모습을 보는 것은 참 다행입니다. 바라는 것은 선생님들께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는 것과 염원하시는 통일된 조국을 보시는 것입니다.

 

생억지로 개성공단을 파탄 낸 박근혜 정권은 9월까지 일체 대화를 끊고 북을 고립시키면 북이 굴복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근거없는 오만, 무지몽매한 바람일 뿐입니다. 북한 정권이 붕괴할 것이라는 예언은 지구 종말이 닥칠 것이라는 사이비 광신 종교 단체의 예언처럼 언제나 빗나갔습니다. 헌데 이제는 개소리로 변주곡을 울려대니 열불이 터집니다.

허나 자주와 통일의 한 길 변치 않고 걸어오신 선생님들처럼 역사를 발전시키는 민중의 힘을 믿으며 걸어가다 보면 고립과 증오의 광란의 시대를 넘어 평화와 화해의 통일의 시대가 닥쳐오리라 믿습니다.

건강하게 그 시대를 맞이하시기를 다시금 기원합니다.

 

2016. 6. 22

강광철 올립니다.

     * 강광철님 편지받고 소식지 양심수현황 구속사유를 바로 잡았습니다. 연락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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