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안녕하셨습니까?

우리마당 김기종입니다.

안병길 회장님의 많은 관심과 걱정에도 불구하고,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어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항소심 마칠 때까지는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앞으로는 가끔씩 편지를 드리겠습니다.

저는 지난 620일에 항소심 판결문을 받아 보았습니다.

16일 법정에서 12년형을 선고하면서, ‘살해-’로 들었는데 판결문에는 사망에 이를 위험성이라고 판시되어 있었습니다.

5일 만에 퇴원한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 그리고 수술 치료도중 9일 만에 구치소로 이송되어, 항소심 선고일에도 휠체어에 의지하고 재활에 노력 중인 저를 비교하면-. (저는 오른쪽 다리 안팎골절, 왼팔 인대 파열 등)

특히 서울구치고 의료실의 실태를 알고 계시는 분들은-.

아무튼 저로서는 이번 사건 못지않게, 재판 과정의 사법현실을 통해 우리와 미국과의 관계를 확인시켜주는 또 다른 역사를 기록으로 족적을 남겼다고 봅니다.

(만약 동남아 등 약소국 대사였다면 어떤 결과?)

저는 법정에서도 밝혔듯이(항소심 선고받고 퇴정하면서 외쳤듯이)

이번 사건은 역사가 심판한다고 생각하겠습니다.

 

4349621

김기종 올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글쓴이
248 [감옥에서 온 편지] 한준혜님의 편지 2016.03.14 583 양심수후원회
247 [감옥에서 온 편지] 김덕용님의 편지 2016.03.25 602 양심수후원회
246 [감옥에서 온 편지] 한준혜님의 편지 2016.04.08 449 양심수후원회
245 [감옥에서 온 편지] 한준혜님의 편지 2016.04.11 471 양심수후원회
244 [감옥에서 온 편지] 정경학님의 편지 2016.04.11 579 양심수후원회
243 [감옥에서 온 편지] 최민님의 편지 2016.04.22 571 양심수후원회
242 [감옥에서 온 편지] 김덕용님의 편지 2016.04.22 884 양심수후원회
241 [감옥에서 온 편지] 정경학님의 편지 2016.04.27 792 양심수후원회
240 [감옥에서 온 편지] 김덕용님의 편지 2016.04.27 582 양심수후원회
239 [감옥에서 온 편지] 김덕용님의 편지 2016.05.26 488 양심수후원회
238 [감옥에서 온 편지] 정경학님의 편지 2016.05.26 964 양심수후원회
237 [감옥에서 온 편지] 이상훈님의 편지 2016.06.10 429 양심수후원회
236 [감옥에서 온 편지] 이상훈님의 편지 2016.06.10 447 양심수후원회
235 [감옥에서 온 편지] 이병진님의 편지 2016.06.10 498 양심수후원회
234 [감옥에서 온 편지] 김성윤님의 편지 2016.06.22 493 양심수후원회
233 [감옥에서 온 편지] 이영춘님의 편지 2016.07.05 408 양심수후원회
232 [감옥에서 온 편지] 정경학님의 편지 2016.07.05 542 양심수후원회
231 [감옥에서 온 편지] 강광철님의 편지 2016.07.06 536 양심수후원회
230 [감옥에서 온 편지]한상균님의 편지 2016.07.12 422 양심수후원회
229 [감옥에서 온 편지]손정님의 편지 2016.07.12 689 양심수후원회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36 Next
/ 36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