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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회] 회원들과 마음으로 함께 하는 사람의 편지

한상권 선생님께
오랜 가뭄끝에 단비가 내려서 참으로 자연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한상권 선생님께 졸필 올리게 된 마음은 다름 아니옵고
후원회 소식지에 알려주시는 구속중인 양심수에 대해서 병역거부로 구속되어 있다는 소식입니다.

국민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하는 병역의무를 거부하는 양심에 대해서 이해가 선쯧되지 않는군요.
이웃 사람들과 많은 애기를 나누어도 모두가 잘못된 양심이라고들 하고 있어요.
군에 입대하는 사람들은 양심이 없어서 입대하는지요?
이 문제에 대해서 선생님의 설명을 듣도 싶어요.

다른 소식들에 대해서는 참으로 마음 아픈 일이 많고,
고통받는 이들에 대해서 마음으로 함께 하고 있답니다.
공개적으로 신분을 밝히지 못하는 결례에 대해서 용서 청합니다.

2012년 7월 1일
만가협 양심수후원회 회원들과 마음으로 함께 하는 사람


* 이에 대한 답변을 후원회소식지에 실으려고 합니다. 12년 7월호(249호)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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