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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경칩이 지났다고 바람이 불지만 따사롭게만 느껴집니다.
만남의집에 계시는 김영식, 박희성 선생님과 서울구치소에 계시는 한상렬목사님 면회를 다녀왔습니다.

한상렬 목사님은 박희성 선생님께서 면회를 하셨습니다.
김영식 선생님께서 '깜박'하시어 신분증을 가져오시지 않아 면회는 못하고 얼굴만 비추었습니다.
목사님은 건강하시다며 후원회 여러분들에게도 안부를 전해달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지난 2월에 미국에 계시는 송학삼 회원님께서 400불을 후원회비로,  200불을 한상렬 목사님의 영치금으로 보내주셨습니다. 늦었지만, 영치금을 오늘에서야 한상렬 목사님에게 보내드렸습니다. 송학삼회원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매달 둘째주에 면회를 갈 예정입니다.
시간적 여건이 되시는 후원회 여러분들은 사무국으로 전화주세요.
 낯설지만 반가워하는 양심수들의 마음을 같이 느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첨, 신분증은 꼭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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