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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장비 육로통행, 환경영향평가 밀실협의 결사반대!”

노동시민사회단체, 사드반대 ‘제13차 범국민평화행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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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김래곤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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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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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f28370cc3b1bb561c5842e0435faf6.jpg사드반대 ‘제13차 범국민평화행동’이 성주 소성리 진밭교 앞에서 개최되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사드반대 ‘제13차 범국민평화행동’이 3일 오후 1시30분 성주 소성리 진밭교 앞에서 열려 ‘불법사드철거, 기지공사중단, 기만적인 일반 환경영향평가 중단, 마을회관 앞 미군통행반대, 사드정상화 저지를 결의했다.

사드철회평화회의 및 전국민중행동과 민주노총을 비롯한 각계 노동시민사회단체는 원불교 진밭평화기도 2000일과 사드 추가반입 5년에 즈음하여 열린 이날 대회결의문을 통하여 2017년 9월 7일 결사의 항전으로 (사드 장비반입) 추가배치를 막아냈다고 상기시켰다.

이들 단체는 “그런데 지금 윤석열 정부가 ‘사드 기지 정상화’를 내세우며 미군과 사드공사를 위한 장비와 인부에 대한 24시간 육로 통행을 상시로 허용하겠다고 밝혔다.”면서 미국의 요구에 굴종하여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사드 기지 정상화를 추진하는 윤석열 정부를 준열히 규탄하면서 “모든 수단을 통해 이 땅에서 사드는 절대 정상적으로 운용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3d88352449ba43cd4a3e8de97ee16087.jpg성주 소성리 마을 주민들이 사드반대투쟁에 함께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송대근 사드철회 성주대책위 공동위원장은 “지난 8월 19일, 성주주민대표가 참여해서 환경영향평가협의회가 개최되었다고 하는데, 그 협의회에 참여한 주민대표가 누구인지, 무엇을 논의했는지 전혀 밝히지 않고 있다.”면서 “이러한 밀실협의로 눈가리고 아웅하는 환경영향평가를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끝까지 저항할 것”이라고 하였다.

박태정 김천 노곡리 이장(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 공동위원장)은 “김천 주민들의 병마(최근 전자파로 인해 암 사망자 급증)의 원인도 밝히지 않고 진행되는 환경영향평가는 불법이다.”면서 “일반환경영향평가 추진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강현욱 원불교 교무(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 대변인,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대위)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사법 처리된 인원이 11명이었는데, 그런데 최근 2년 사이에 출석 요구서를 받고 기소를 앞둔 인원이 39명”이라면서 “세월호 사건 이후 집회과정에서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 연좌했다는 것만으로 현장연행 된 사례는 이곳 소성리가 거의 처음이었다.”고 밝히면서 윤석열 정부의 사법권 남용을 규탄했다.


84b5adc35a26cf552772940033e3c0a5.jpg이날 사드반대 ‘제13차 범국민평화행동’에는 흐린 날씨에 간간이 비가 왔지만 전국에서 600여명이 참가하여 사드결사반대 결의를 다졌다. 

 


5662066ad08d25e26996c38e1434203d.jpg참가자들이 평화를 상징하는 파란리본을 달아매는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이날 ‘제13차 범국민평화행동’에는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원불교 기도식, 신진문화예술 ‘흥’, 노동문예창작단 ‘가자’ 공연과 평통사 황윤미 대표, 민주노총 김은형 통일위원장, 임윤경 평택평화센터 대표등의 발언 등이 있었고, 평화를 상징하는 파란리본을 달아매는 상징의식을 진행하였다.

한편 전국민중행동과 민주노총은 제13차 범국민평화대회가 끝난 직후 “이 땅은 미국의 전쟁기지가 아니다! 사드철거 및 하반기 자주통일결의대회”를 가지고 당장 다음 주 월요일(5일)부터 “미군의 사드장비 육로통행을 저지하기 위한 총력전을 펼칠 것”을 결의했다.

34224884e8ac477424efbaadc78dcfa1.jpg성주 소성리 마을회관 앞으로 4일 새벽 1시30분경 야음을 틈타 경찰병력이 마을회관을 봉쇄하고 기습적으로 주한미군과 장비들이 반입되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한편, 사드원천무효 공동상황실에서는 4일 새벽 1시30분경 야음을 틈타 경찰병력이 마을회관을 봉쇄하고 기습적으로 주한미군과 장비들이 반입되었다고 알려왔다.

공사장비(로라, 불도저 등), 유류차 1대, 승합차에는 미군이 탑승해 있었고, 총10여대의 차량이 들어갔다고 하며, 국방부와 경찰관계자는 사전에 ‘주말 내에 작전이 없다’며 안심하라는 말을 하는 등 기만적인 작태를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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