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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대학생들, “핵참사 부르는 한미연합훈련” 중단 촉구

시민사회단체 ‘한미연합훈련 반대 외친 애국대학생 석방 촉구 기자회견’ 개최

 

  • 김래곤 통신원 
  •  
  •  입력 2023.03.11 00:48

1.JPG자주평화통일 민족위원회, 촛불행동, 양심수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와 대학생진보연합이 용산경찰서 앞에서 ‘한미연합훈련 반대 외친 애국대학생 석방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각계 시민사회단체 자주평화통일 민족위원회, 촛불행동, 양심수후원회 등 대학생진보연합은 10일 오후 7시 용산경찰서 앞에서 ‘한미연합훈련 반대 외친 애국대학생 석방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연합사령관 면담을 요청하다 진압당해 강제 연행된 애국 대학생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청년대학생들 18명은 오늘 낮 1시경, 용산 미군기지안 한미연합사 앞에서 1시간가량 폴 라카메라 한미연합사령관에게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한미일삼각동맹 반대 등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구호와 연좌를 하면서 면담을 기다렸으나 끝내 관계자들은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경찰들에게 강제 연행되어 현재 용산경찰서, 강서경찰서, 마포경찰서, 양천경찰서, 남대문경찰서 등에 분산되어 갇혀있다.

2.jpg청년대학생들이 한미연합사 현관 앞에서 폴 라카메라 한미연합사령관 면담을 요청과 한미연합훈련 반대를 외치고 있다. (사진출처 SNS갈무리)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13일부터 전개되는 대규모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이 땅에서 언제 어디서 불꽃이 튀어 순식간에 핵전쟁의 참화가 일어날지 모르는 극히 위험천만한 전쟁연습도발이라면서 신랄히 규탄하였다.

계속해서 이러한 때에 청년대학생들이 당당하게 나라의 안전과 평화를 위하여 침략자 미군을 향하여 전쟁반대를 힘차게 외친 활동들은 드높은 애국적 장거였다면서 연행된 청년대학생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하였다.

4.jpg청년대학생들이 한미연합사 현관 앞에서 성조기를 갈기갈기 찢어 없애버리는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 SNS갈무리)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은 용산경찰서에 갇혀 있는 대학생들에 대한 면회를 이어갔다.

3.jpg면회도중 한 시민이 지은 시를 김수형 대학생진보연합 대표가 갇혀있는 청년대학생에게 낭독하여 주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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