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일반노조 2013.08.22 20:58 조회 수 : 2253
8/22 삼성본관 앞 규탄집회, 이건희 신경영은 노동착취다!서해안유류피해사건이, 6년 동안 성정대위원장을 비롯한 네 분의 주민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삼성재벌의 책임을 요구하였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오늘 오전 10시 태안주민들이 국회 서해안유류피해대책위특별위원회에서 이건희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하며 삼성재벌규탄집회에 연대하기 위해 보통 날보다 일찍 오전10시경 삼성본관 앞에 도착하였다.
이미 삼성본관 앞 정문에서는 과천철거민들의 집회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사정이 있어 태안주민들은 오지 못한다는 전갈을 받았지만 오전 11시 시민단체의 삼성이건희 신경영 20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어 기자회견에 동참하고 중식집회를 하기로 하고 노동가요를 틀어 놓았다.
삼성 이건희 신경영 20년, 파국으로 가는 설국열차라는 이름의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건희의 신경영은 노동자와 이 사회를 불행하게 만들고 있다며 삼성족벌을 규탄하고, 신경영 자랑말고 무노조 노동자탄압과 삼성백혈병 직업성피해노동자들의 문제를 해결하라고 일갈하였다.
기자회견 도중 삼성경비들이 수 십명 몰려나와 차량통행을 방해한다면서 기자회견을 방해하였지만 옆 인도에서 퍼포먼스를 끝으로 기자회견을 정리하고 중식 삼성규탄집회를 시작하였다.
삼성이건희 신경영의 본질
힘 있는 자 앞에서는 납작 엎드리고 힘 없는 자는 힘으로 짓뭉개는 삼성자본의 작태를 오늘 기자회견을 방해하는 작태에서 볼 수 있었다. 지난 화요일 금속노조 기자회견 장소도 오늘과 동일한 곳이었지만, 비리케이드를 치고 기자회견이 끝날 때까지 담당형사도 삼성경비들도 지켜만 보았다. 그런데 오늘은 동일 장소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차량통행을 방해한다며 담당형사와 작당하여 경찰이 아닌 삼성경비들을 동원, 물리력으로 기자회견 참석자들을 인도로 차도로 내모는 작태에서도 삼성자본의 신경영의 본질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가 있었다.
무노조 노동자 탄압, 삼성백혈병 등 직업성질병 사망 노동자 70여명!
이건희 신경영 20년 동안 삼성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최소한 70명이 사망하였고, 피해노동자 제보가 210명에 달하고 있다.
무노조 경영 유지를 위한 노동자탄압 미행 감시 납치 감금 도감청 징계해고 위치추적 인권유린 사생활침해 생존권 박탈로 삼성노동자들은 당당한 인간이 아닌 돈의 노예로, 노동기본권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고 있다.
오죽했으면 삼성전자서비스노동자들이 우리는 삼성자본의 앵벌이였다고 절규하며 노동조합을 건설하였겠는가!
이건희의 신경영 20년의 시간동안 삼성족벌이씨일가의 치부를 위해 삼성노동자들은 장시간 노동착취로 반신불수로 백혈병 등 희귀질병으로 고통당하고 죽어가는 현실에서, 이건희 찬양 일색의 신경영 20주년 행사를 한다는 것은 죄악이 아닐 수 없다. 삼성족벌 이씨일가 이건희와 그 하수인들은 자정능력이 없다!
이 사회를 돈의 노예로 만들고 돈과 권력만 있으면 못하는 짓이 없다고 세금을 포탈하면서 불법세습경영을 합리화하는 등 국민을 기만하면서 치부를 위해 온갖 불법비리를 자행하는 집단이 삼성족벌 아닌가!
폭염속에 비오듯 땀은 흘러내렸지만 발언을 통해 과천철거민들은 8년간의 투쟁속에서 삼성자본의 비열함과 악랄함을 겪으면서 이후로도 삼성자본에 맞서 투쟁할 것을 다짐했고, 김성환위원장과 총무는 이건희 신경영 20년은 삼성노동자들의 고통과 죽음의 역사였음을 폭로하고, 삼성자본과 족벌에 맞서 이 땅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날까지 굽힘없이 투쟁할 것을 결의하며 오늘 본관규탄집회를 정리하였다.
삼성이건희 신경영 20년, 노동자의 고통과 죽음의 시간이다.
삼성직업성 암 문제 해결하고 싶다면 이건희는 피해자들에게 사과부터 하라!
새 창으로
선택한 기호
CLOSE
한국어
검색어
로그인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