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일반노조 2010.11.25 11:46 조회 수 : 1319
기사입력 2010-11-25 오전 10:26:04
삼성재벌이 이른바 컨트롤 타워를 복원했다.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불법 승계, 불법 로비 등 범죄를 주모했던 전략기획실이 다시 공개적인 활동을 한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그 책임자로 김순택 삼성전자 부회장이 임명됐다.
과거 이학수 고문이 맡았던 자리를 물려받게 된 김 부회장은 지난 22일 첫 출근을 하면서 "신설되는 그룹 총괄조직은 미래 신산업과 소통, 상생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발언을 두고, 주요 언론은 옛 전략기획실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미래를 준비하는 기능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으로 풀이했다. '꿈보다 해몽'이라는 속담을 떠올리게끔 하는 주장이다. 언론의 이런 보도를 곧이곧대로 믿을 사람이 몇이나 될지 궁금하다.
▲ 삼성 컨트롤타워 수장을 맡게 된 김순택 부회장. ⓒ뉴시스 |
▲ 삼성전자 박종태 대리가 직무대기 처분을 받았을 당시, 혼자 하루 종일 텅 빈 책상을 지키고 있어야 했다. |
- "삼성전자에 노조를!" 박종태 대리 관련 기사 모음 ☞ "삼성전자에 노조를!"…朴대리 두번째 글도 삭제, 징계 통보 ☞ "왜 삼성에선 출장 사망도, 여사원 과로 유산도 본인 탓인가?" ☞ 정신병원 입원했던 삼성 박 대리, 복귀해도 여전히 '왕따' ☞ 삼성전자 박 대리는 왜 정신병원에 가야 했나 |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