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고 김주현씨의 죽음이 타살이라고 어뗳게 설명해야 할지!

 

천안 삼성전자LCD 근무 중 2개월 병가를 내고 1월 10일 탕정 삼성전자 기숙사에 복귀한 김주현씨는 13층에서 투신하고도 얼굴이 살아 생전 모습처럼 온몸에 외상이 없다는 의사의 임상기록을 어떻게 설명해야 유족들이 납득하고 자식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요.

 

처음에는 고인의 죽음을 재해로 인정하고 언론에 삼성전자 최고책임자가 공개사과 할때까지 장례를 치룰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제는 부모님들은 삼성전자를 상대로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을 할때까지 장례를 치루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벌써 고인이 자결하신지 9일이 지나고 있지만 수만명이 근무하는 회사 직원의 조문행렬은 물론 삼성전자 책임자의 조문도 없습니다. 장례식장은 고인의 시신이 보관되어 있는 영안실처럼 사회의 온기 없이 여전히 썰렁합니다.

 

CCTV영상에는 스물여섯 꽃다운 청춘을 스스로 마감하면서 고인은 마지막 새벽 여섯시 반경부터 10분동안 창틀에 앉아 있는 모습이 10분넘게 담겨 있지만 떨어지는 순간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고인은 투신하기 전 10분동안 창틀에 앉아 있으며 무슨 생각했을까요.

 

CCTV 관리자는 고인이 창틀에 10분 동안 앉아 있을 때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요.

 

삼성전자는 비상식적으로 사람이 투신하여 죽은 장소도 훼손하고 형장보존을 전혀하지 않았으니 직무유기와 증거인멸에 해당 되나요, 현장사진도 확인 할 수 없다하니 경찰 역시 직무유기, 증거인멸 그리고 삼성전자와 공범에 해당되는지요,

 

고인이 투신당시 영상에는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는데, 그 안경을 기숙사에서 누님이 찾아와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

 

고인이 투신한 것이 아니라면,

 

고 김주현씨의 죽음이 타살이라고 어뗳게 설명해야 할까요.

 

국민여러분들의 관심이 절실합니다.

 

천안 순천향병원 장례식장입니다.

 

또 하나의 가족 삼성전자가 외면한 고인의 죽음을 외면하지 마시고 조문을 바랍니다.

 

스물여섯 외아들을 자식을 가슴에 묻은 부모의 심정을 어루만져 주십시오.

 

삼성일반노조 위원장 김성환 017-328-7836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67 [10/7 개강] 다중지성의 정원 2013년 4분학기 프로그램 안내! 다중지성의정원 2013.09.13 96612
1666 다중지성의정원 4분학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0월 1일 개강! 다중지성의정원 2010.09.13 66567
1665 다중지성의 정원 2011년 1분학기가 1월 3일(월) 개강합니다! 다중지성의정원 2010.12.10 43236
1664 마의 마의 2013.02.19 31589
1663 조선반도 전쟁, 1953 휴전ㅡ정전 협정문! 윤기하 2013.03.22 21089
1662 정상적인 것과 병리적인 것을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 조르주 깡길렘의 생명철학 (강사 황수영) 다중지성의정원 2013.09.22 20874
1661 4월 7일 개강! 자본주의의 전환(조명래), 마르크스 강의(오준호), P2P와 COMMONS(최용관), 노동:질문하며 함께 걷기(장훈교) 다중지성의정원 2016.03.15 17964
1660 다중지성의 정원 2016년 2분학기가 4월 4일 개강합니다~! 다중지성의정원 2016.03.11 17840
1659 [강좌] 현대 프랑스 철학의 거장들 안내입니다. 다중지성의 정원 2011.03.11 17226
1658 다중지성의 정원 2016년 1분학기를 시작합니다! - 철학, 영화, 예술, 미학, 인문교양, 소설창작, 정치경제 등 다중지성의정원 2015.12.20 13982
1657 홈페이지 개편을 축하드립니다. file 한국인권뉴스 2009.05.07 13376
1656 성스러운 전쟁(Священная война), 동포들이여 일어나 싸우자! 련방통추 2012.02.02 13274
1655 [4/5] 등산같은 교육공부에 초대합니다. 세미나팀 2012.03.25 13036
1654 [7월1일 개강] 다중지성의 정원 2016년 3분학기가 7월 1일 개강합니다~! 다중지성의정원 2016.06.08 12395
1653 [성명] 범민련 탄압은 6.15 죽이기다 범민련남측본부 2009.05.08 12371
1652 오랜만에.. 민바 2009.05.09 12002
1651 [정치 강좌] 안또니오 네그리 : 정치의 새로운 문법을 위하여 다중지성의 정원 2010.06.12 11996
1650 [9월 인권영화상영회] 내 마음의 문을 연 '방문자'(9/25) file 국가인권위대구 2009.09.09 11774
1649 다중지성의 정원 2016년 4분학기가 10월 4일(화) 개강합니다~! 다중지성의정원 2016.09.19 11735
1648 레비나스의 『신, 죽음 그리고 시간』, 리쾨르의 『해석에 대하여』강의 (김동규) - 6월 24일 시작합니다! 다중지성의정원 2013.06.16 1163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