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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쓸데없는 공안탄압 이제 그만두고 남북대화 당장 나서라

범민련남측본부 2011.01.21 14:57 조회 수 : 1226

[성명] 쓸데없는 공안탄압 이제 그만두고 남북대화 당장 나서라


오늘 범민련 경인연합 전 사무국장이 2009년 5.7탄압의 연장선에서 검찰에 출두한다. 다음 주에는, 5.7탄압에 의해 구속되었다가 공안기관의 불법도청이 문제되어 2009년 11월 27일 석방된 의장, 사무처장, 선전위원장이 범민련 결성19돌 부산기념대회(29일)와 관련하여 다시 보안법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은 끝에 검찰 출두를 앞두고 있다. 그 주말에는 또, 같은 건에 홈페이지까지 문제시 되어 별도로 조사 받은 편집국장도 검찰 출두를 앞두고 있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는 이명박 정권이 북으로부터 대화제의를 적극 받고 주변국으로부터 남북대화를 강력히 권고 받는 등 정국개선의 호기를 맞은 지금 돈키호테 식으로 놀지 말 것을 정중히 경고한다.


북은 지금 하루빨리 대결을 접고 대화하자고 손을 계속 내밀고 있다. 전쟁직전에 놓여 있는 위급한 민족의 현실을 반영한 중대결단이다. 남북이 대화하고 협상하면 누구도 아닌 이남의 우리 국민이 편안해진다. 남북이 공동선언을 이행하면 그 누구보다 이남의 우리가 평화와 번영의 탄탄대로를 밟는다.


그것을 모를 리 없다면 우리 국민들 누구도 납득시키지 못한 천안함사건 책임을 더 이상 북에 묻지 말아야 한다. 러시아가 전면전쟁 도발 가능성은 오히려 미국과 이명박 정권에게 있다며 연평도 포사격훈련을 유엔안보리에서 문제시하려고 했던 것을 염두하고 자중해야 한다.

남북이 대화하고 협상하며 남북공동선언을 이행하면 좋다는 것을 모를 리 없는데 그 동안 미국 등쌀에 시달려 그랬다면 지금처럼 좋은 기회가 어디 있는가. 중미정상회담에서도 남북대화를 강력히 제의하고 있다. 겉과 속이 한참 다른 미국이지만 개의치 말고 이때 주견을 세워 무조건 서둘러 남북대화와 협상에 나서야 하고 유엔총회에서도 찬사를 받은 남북공동선언을 존중, 이행해야 한다.


그런데 이명박 정권이 남북대화와 협상을 계속 미루고 그 와중에 새로울 것도 없는 범민련 탄압 현상을 이렇게 내비치는 것은 무슨 속셈인가.

어떻게든 별의별 유치한 탄압놀음을 다 벌여놓고 반통일 대결정책 고수를 외치고 있는 것이며 남측의 통일민주단체, 평화통일을 갈망하는 국민들을 인질 삼아 북측에 ‘비핵,개방,3000’을 수용할 것을 강요하는 유치한 위협이리라. 일체 쓸데없는 짓이다.

범민련운동, ‘우리 민족끼리’ 일심단결해 나가는 도도한 흐름은 절대로 막을 수 없고 멈출 수도 없다. 범민련운동, ‘우리 민족끼리’ 정신은 한 사람, 한 단체의 것이 아니라 7천만 겨레의 운동이며 정신이기 때문이다. 범민련이 존재하고 ‘우리 민족끼리’ 정신이 존재하는 근본 근거는 민족의 단합과 통일이기 때문이다. 반통일 대결정책은 무조건 박살나게 되어 있다.

더구나 범민련 남측본부를 탄압하여 3자연대체로서의 북과 해외동포들에게 동포애적 동정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은 그것을 결코 누구의 약점으로 활용할 수 없다. 북과 해외동포들에게 일어나는 감정은 굴복이 아니라 더 큰 연대의 분노임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범민련운동은 희생을 기꺼이 감수하는 가운데 자주와 평화, 통일의 진리를 실현하려는 운동으로서, 희생 때문에 연방통일의 진리를 접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다. 오히려 희생 속에 남과 북이 대화와 협상으로 나아간다면 기꺼운 것이고 범민련 남측본부는 지금 줄줄이 탄압을 받고 규탄하며 계속 투쟁하겠지만 민족의 운명이 위급한 처지에 빠진 오늘 남측 당국이 북과의 대화에 전격 나설 것을 바라고 있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는 ‘우리 민족끼리’ 정신과 기개로 공안탄압을 박살낼 것이다.

이명박 정권은 범민련에 대한 유치한 탄압을 무조건 중단하고 무조건 남북공동선언 이행에 나서라.

2011년 1월 21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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