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성명서)

삼성은 삼성노조 조장희부위원장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

-7/25(달 날) 오후 2시 조장희부위원장 해고 재심-

해고는 살인이다! 해고를 즉각 철회하라!

삼성에버랜드가 7/14일에서 18일로 연기된 인사위원회에서 해고를 결정 지난 18일 오후 4시 30분경 조장희 삼성노조 부위원장을 징계 해고했다. 노동부 남부지청에서 18일 삼성노동조합이 설립신고필증을 받던 1시간 전에 삼성에버랜드는 조 부위원장해고한 것이다.


회사는 조 부위원장이 대포차를 불법 운행하다 경찰에 적발돼 회사의 명예를 훼손한 것과 지난 2년 동안 협력업체와의 거래내역이 담긴 경영 기밀을 무단 유출하고, 임직원 4300여 명에 대한 개인 메일주소를 외부로 빼내는 등의 행위를 해고 사유로 삼았다.


그러나 지금 회사가 내세우는 징계사유는 궁색하다.


왜, 지난 6월 있었던 일명 쌍둥이차 사건이 7/8일 연합뉴스에 뒤늦게 보도되었는가하는 의문부터, 더구나 기사가 나오자 회사는 언론을 통해 조장희를 차량절도범, 현행범 등 부도덕한 인간이며, 자신의 범죄행위를 숨기기 위한 방탄노조 설립운운하며 속전속결 징계해고 한 것이다.


더구나 이 모 차장은 연합뉴스에 기사화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고의적으로 자신의 컴퓨터에 기사내용을 깔아 놓고, 동료들에게 일부러 보여주고, 각 부서 파트장들에게도 사내시스템을 이용하여 기사를 전송하는 등의 행위가 회사차원에서 계획적이지 않았나하는 의혹을 갖게 한다.


삼성은 조 부위원장이 2009년 6월부터 협력업체와의 상세한 거래내역이 담긴 경영 기밀과 임직원 4,300여명의 개인정보를 무단 반출하는 심각한 해사(害社)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회사에서 무슨 불이익을 보았는지 조장희씨는 무슨 이익을 챙겼는지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모 언론은  '대포차량 불법운행'도 법원 판결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징계 사유로 삼은 것은 성급하다. '노조 탄압'이란 쓸데없는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서라도 오히려 징계에 신중했어야 옳다.[사설/7월 20일 삼성에버랜드 노조간부 해고 졸렬하다.]라는 사설을 내보냈다.


회사는 지난 6월 복수노조시대를 대비 알박기 노조인 어용노조를 만들어놓고도 노동자들의 자주적 삼성노동조합이 설립될 것에 두려움을 느낀 나머지 부위원장에 대한 매도와 해고를 통한 노조무력화에 혈안이 되어 있다.


삼성은 먼저 이건희를 해고하라!


삼성노조 조장희부위원장이 회사가 주장한 징계사유로 해고라면, 대한민국 건국이래. 삼성족벌의 불법적인 세습경영을 위해 자행한 세금포탈, 불법비자금조성 등 온갖 부정비리, 부패로 가장 부도덕한 범죄로 삼성 전 사원과 삼성의 이미지와 품위를 치명적으로 훼손한 부정비리의 정점에 있는 삼성족벌 이건희에게 모든 경영권을 박탈하고 이건희를 해고하고 바로 감옥으로 보내야 하지 않는가,

  

더구나 삼성에버랜드는 조장희부위원장에 대한 징계해고도 부족하여 삼성노조 김영태 회계감사를 집요하게 다섯 차례나  감사받으러 출석할 것을 요구하며 ‘마른 수건에서 물을 짜듯’이 노조간부에 대한 탄압을 멈추지 않고 있다.


삼성미래전략실 윤종덕차장은, 노조설립은 임직원의 자율적인 선택사항이므로 합법적으로 노조가 설립되면 삼성은 이를 존중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이 에버랜드 삼성노조와 노조간부에 대한 탄압으로 입증되었다.


삼성이 아무리 죄는 죄이고 , 노조설립 문제는 별 건이라 해도 믿을 국민은 많지 않다.

이 시점에서 조부위원장에 대한 탄압은 분명한 삼성노조 탄압이고 노조간부들에 대한 탄압이라는 것이다.


2010년 11월부터 ILO 26000는 노동자의 결사의 자유 등을 탄압하는 행위는 사회적 책임을 하지 못하는 행위로 국제무역거래에서 불이익을 주겠다고, 삼성이 무노조를 고수하는 한 유럽에서 물건 팔아먹기 힘들다고 2-3년 전부터 경고하고 있다.

삼성은 스스로 국제적인 고립을 자초하지말고 삼성에버랜드는 이번 재심을 통해

조장희씨의 해고를 철회하라.

2011.07.22 <쇠 날>

삼성일반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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