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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삼성사원도 노동자다.

 

민주노조 건설하여 인간답게 살아보자!

 

 

2010년 1월에는 삼성전자의 이모부사장이, 2011년 6월 말에는 탕정 삼성코닝정밀 공장에서 30살 김모씨가, 지난 2011년 8월초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부장인 양모씨(43)가 비행기에서 자살하였고, 올 2011년 1월에는 천안 탕정삼성LCD 기숙사에서 26세의 김주현씨와 24살 박기숙씨가 투신자살을 하였고, 얼마 전 구미 삼성전자에서도 젊은 노동자가 기숙사에서 자결하였지만, 진상규명이 알려진바 없이 회사는 유족과 돈으로 합의했다.

 

2007년 기흥 삼성반도체 사업장에서 폭로된 백혈병문제 등 희귀질병으로 사망한 노동자가 2011년 10월 현재 50명에 이르고 피해노동자들의 제보만 150명이 넘었다는 사실은 온 국민과 세계를 경악시켰고,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하였다.

그러나 삼성재벌은 이 많은 노동자들의 죽음에 대해 진실을 규명하고 더 이상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해야 함에도 후안무치하게도 회사와의 무관함을 애써 강조하며 개인문제로, 질병으로 죽었다고 매도하여 ‘반노동 반사회적기업’으로 국내외적인 비난과 지탄을 자초하고 있다.

심지어 삼성전자는 근로복지공단을 대신하여 항소재판에 보조참가인으로 참가하여 ‘삼성반도체 백혈병은 산업재해’라는 행정법원판결마저 뒤집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삼성재벌은 백혈병 등 희귀질병이 국제적으로 문제화되자‘삼성전자, 퇴직 임직원 건강 지원책’이라는 기만적인 대책을 발표하고 최근에는 삼성전자에서 정한 자격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유족과 피해노동자 가족들에게 접근하여 신청을 종용하며 백혈병유족과 피해노동자 가족들을 돈으로 회유, 기만하며 국내외적인 비난을 모면하려 수작하고 있다.

삼성재벌은 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환경 속에 백혈병으로 사망하고, 장시간노동으로 업무스트레스로 우울증으로 자살하고, 유족들이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처절하게 싸워야만 마지못해 작업현장을 개선하고, 근로기준법을 지키라는 공문을 보내는 ‘초하류 반노동 반사회적인 악덕기업’이다.

 

삼성족벌의 3대에 걸친 무노조 경영은 이씨 일가의 돈 벌이를 위해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몬 사회적인 범죄행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묻는 투명경영, 노동, 인권, 환경에 대해 ISO 국제표준화 기구 26000이 지난 해 11월 발효되었다.

삼성재벌이 초일류 세계적인 기업이라고 스스로 선전해도 삼성제품을 만드는 노동자들이 백혈병으로 죽어가고, 뇌종양으로, 재생불량성빈혈 등 희귀질병으로 고통을 당하고, 장시간노동으로 스트레스로 자살을 해도 노동자들의 권리를 지켜줄 노동조합이 없고, 결사의 자유를 탄압한다면 유럽에서 삼성물건은 팔리지 않을 것이라고 2-3년 전부터 국제표준화 기구 ISO 26000는 경고하고 있다.

삼성일반노조와 삼성반도체 백혈병 유족 그리고 삼성해고자들과 삼성노동조합은“반노동 반사회적기업 삼성재벌을 규탄하는 전국 순회투쟁”을 통해 지역 노동자들과 함께 삼성족벌의 무노조 경영 하의 현장노동자의 노동현실을 폭로하고 삼성노동자 스스로 노동기본권을 쟁취하기 위해,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노동조합을 건설을 위해 힘찬 순회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우리는 요구한다.>

-삼성재벌은 무노조 경영을 위한 노동자탄압을 중지하라!

-삼성전자는 돈으로 회유 말고 당장 백혈병을 산업재해로 인정하라!

-삼성재벌은 이천전기, 삼성전자, 삼성에버랜드해고자를 즉각 복직시켜라!

-삼성재벌은 야간작업 철폐하고 장시간노동 중지하고 생활임금을 보장하라!

-삼성재벌은 전 삼성계열사 노동자의 정년을 60살로 연장하라!

 

2011년 10월 17일 (달 날)

반노동 반사회적기업 삼성재벌 규탄 전국순회투쟁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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