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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삼성SDI 백혈병 등 직업병 피해자 첫 1인시위합니다.

삼성일반노조 2012.06.08 15:10 조회 수 : 1146


<보도자료>

발신번호: 12611


발신: 삼성일반노조 김성환위원장 017-328-7836

백혈병 사망 故 박진혁씨 아버님 박형집 017-550-3500

부정맥피해자 정기운차장 010-8511-7795


수신; 언론사 사회부 기자

제목: 울산 삼성SDI 백혈병 등 직업병피해자 첫 1인 시위

->일시: 2012년 6월 12일 오후 5시(매주 화, 목)

->장소: 울산 삼성SDI 남문


1. 故 박진혁 28세 사망

2004년 울산 삼성SDI 사내 KP&G 입사.

“브라운관 마스크 트리클린자동화 세척작업”

2005년 2월 급성림프구성백혈병 발병

2005년 11월 29일 급성림프구성백혈병으로 28세 사망.


2.
천안공장 정기운차장 26년 근무

1986년 울산 공장 입사.

2010년 12월 28일 천안공장에서 대동맥증후군으로 쓰러짐.

2011년 3월 산업재해 불승인.

2012년 3월 2일 삼성SDI 대표이사 박상진 이름으로 근로복지공단에 정기운

차장이 산업재해로 승인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탄원서 제출.

2012년 4월 20일 산재불승인 재심사에서도 불승인.

2012년 현재 천안공장 전지조립 2그룹 소속으로 휴직 상태에서 치료 중.



<1인 시위 배경>

귀 언론사의 발전을 기원 합니다.


1. 삼성반도체에서 드러난 백혈병 등 희귀질병의 문제는 결코 반도체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전자LCD, 삼성테크윈 등 소위 삼성전자계열사를 중심으로 노동자들이 고통당하다가 죽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2. 삼성에 근무하였다는 이유만으로 일하다 다치고 죽어간 노동자들은 삼성무노조 경영의 희생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삼성의 무노조 경영은 노동자들의 단결권을 인정하지 않을뿐더러 노동기본권인 건강권과, 노동인권을 위한 활동을 철저히 짓밟고 있습니다.


3. 故 박진혁씨는 2005년 백혈병으로 28세 젊은 나이로 사망하였지만 삼성SDI는 충분한 치료와 보상은커녕 치료 중에 사표를 강제하여 받아가는 부도덕한 작태를 보였을 뿐입니다.


4. 삼성SDI 소속인 정기운차장은 2010년 천안 삼성SDI에서 심장병으로 쓰러져 현재 발목봉합 수술을 받았지만 언제 절단해야 할지 모르는 평생을 불구로 살아가야함에도 회사는 직업병으로 인정해주지 않았고, 뒤늦은 2011년 3월에서야 대표이사 명의의 탄원서를 근로복지공단에 보냈지만 재심에서도 불승인 판결이 나왔습니다.


5. 이에 故 박진혁씨 아버님 박형집씨와 정기운차장은 산업재해 인정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하기로 결의하고 이번 1인 시위를 통해 삼성의 무노조 경영으로 현장에서 일하다 다치고 죽은 알려지지 않은 많은 노동자들의 문제를 알리고, 삼성노동자들의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노동조합을 건설하여 더 이상 억울한 노동자들이 없도록 1인 시위를 결의한 것입니다.


<삼성SDI 백혈병 등 직업병 피해자 제보>


■ 삼성SDI (구 삼성전관) : 피해제보 10명, 사망자 2명


1. 여병운대리 울산공장 2012년 1월 발병 항암치료 중.

2. 故박진혁 울산공장 백혈병으로 2005.11월사망.

3. 故○○○ 삼성SDI 2007년 다발성 골수종 사망.

4. ○○○ 울산공장 여성노동자 2005.8월 백혈병 진단.

5. 김송○ 울산공장 TV브라운관 2009년 코암 진단.

6. ○○○ 울산공장 제조2공장 백혈병 진단.

7. 한○○ 울산공장 여성노동자, 전자파노출, 루프스 진단.

8. ○○○ 울산공장 생산직 여성, 20대 초반 폐암 진단.

9. ○○○ (구 삼성전관) 생산직 여성, 결혼직후 백혈병 진단.

10. 정기운 천안공장 86년 입사. 2010년 대동맥증후군- 발목 봉합.



2012년 6월 8일 쇠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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