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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강남역 삼성본관 '무노조 노동자 탄압 규탄 집회'


지난 7/23 삼성반도체공장에서 백혈병으로 사망한 故황민웅씨 7추기 추모집회 이후 두 번째로 정식 집회신고를 거쳐 집회를 하게되었다. 삼성일반노조와 삼성화재 해고자 한용기씨와 부인, 수원 삼성전자 해고자 박종태씨 성균관대학 해고자 류승완박사 그리고 늘 말없이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서영기씨가 함께 하였다.



삼성본관 주변, 변함없는 집회방해


오늘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할까 내심 궁금했는데 삼성본관 앞에 도착하니 삼성족벌 이건희는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하지도 않는 공사를 한다고 본관 주변에 높다란 차단막을 길게 설치하고 공사차량까지 동원해서 정문이 어디인지 알 수 없게 가리고, 그것으로는 부족한지 정문 출입구 옆에 있는 삼성전자 간판은 다른 설비를 이용해서 다시한번 가려놓았다. 맞은편 삼성물산 건물주변은 대형버스들을 촘촘이 줄지어 세워두었으며 지난 7/23 집회를 했던 통행로에는 검은색 일색의 승용차를 이십 여 대 주차하여 어떻게든 집해를 방해하려는 의도를 드러내었다.


지난 7/23 추모집회 때 처음으로 보았던 집회를 방해하기 위한 수작-삼성의 경비들이 손피켓을 들고 정문입구에 모여 서있다.


용역을 동원하여 개최하지도 않는 집회를 위해 서초경찰서에 24시간 3교대로 줄지어 서서 집회신고를 선점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적 비판을 의식하여 유령집회가 아닌 진짜집회를 하는 듯한 시늉을 하고 동시에 우리들의 집회를 방해하기 위한 졸렬하고 치사한 짓을 하는 것이다.


삼성족벌 몸통 이건희는 이 시대의 악의 축!


9/12 삼성규탄 집회는 삼성일반노조에서 후원으로 마련한 발전기를 이용하여 노동가요도 틀어가며 목에 핏대를 세우지 않아도 성능 좋은 엠프에서는 삼성재벌의 무노조 노동자탄압을 규탄하고 해고자를 복직시키고 직업병을 산재로 인정하라고 마음 껏 외칠 수 있게 되었다.


삼성화재해고자 한용기씨는 최근 울산sdi 성폭행사건을 대하는 사측의 태도를 규탄하며 회식자리에서 일어난 사측의 폭행자작극으로 해고된 자기자신을 이야기하며 sdi는 회식자리에서 강제 성추행을 저지른 관리사원을 정직1개월로 사건을 덮어버린 일을 폭로, 규탄하였다.


김성환위원장은 삼성족벌과 재벌의 온갖 불법비리를 폭로하면서, 본관 정문 앞에 떼거리로 서서 손피켓을 들고 방해집회를 하는 에스원, 에스텍 등 노동자 여러분들도 노동조합 건설하여 인간답게 살아보자며, 백혈병피해자와 삼성일반노조와 해고자들을 탄압하는 에스원. 에스텍경비들도 노동자임을 일깨우고 민주노조를 건설하여 당당한 노동자로 살아가자 발언하였다.


삼성해고자들 끝까지 투쟁하겠다..............!


수원 삼성전자 해고자 박종태씨는 2년이 다 되어가는 해고자 생활을 보여주는 듯 현수막과 대형피켓들이 그 시간들을 말해주는 듯 하다.
삼성전자에 근무했던 시절 노사협의회의원으로서 노동자들이 당하는 부당한 일을 항의하고 시정하고자 했던 일이 문제사원으로 찍혀 해고까지 당한 일을 이야기하며 삼성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충고하건대 이건희는 반성하라,며 삼성족벌규탄 발언을 하였다.


서초동 삼성사옥 앞에서의 집회는 집회 결사의 자유가 법으로 보장됨에도 불구하고 마치 불문율처럼, 개최해서는 안되는 일처럼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더이상의 유령집회는 있을 수 없다.


부당한 징계해고 철회하라!

일하다 다치고 죽어간 노동자들의 직업병이 산재임을 인정하라!

민주노조 건설을 더이상 방해 탄압하지 말라!

불법 탈법 도덕불감증의 원흉 이건희 삼성족벌 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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