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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삼성본관앞 24시간 삼성규탄 집회 10일차-침묵

선거 끝나고 이틀만에 또 휴일이니 아침 거리가 한산하다. 7시부터 음악을 내보냈다. 김성환위원장은 연이은 투쟁발언으로 쉬어버린 목이 낫지않아 오늘도 침묵하였다.

오늘은 모처럼 삼성화재 한용기씨도 점심까지 잠을 청해 쉬었고 김위원장도 오후 두 시 경 승용차에서 눈을 감고 잠시 휴식을 청하였다.

11시 반 경 임경옥총무가 출근?하였고 과천철거민분들이 오전 늦게 나오시니 삼성일반노조 집회 때문인 것 같아 미안한 생각이 든다.

뇌종양사망 피해유족과 백혈병피해유족이 챙겨오신 불고기와 낙지를 함께 끓여 점심을 든든하게 먹었다. 임경옥총무와 과천철거민들이 번갈아가며 규탄발언을 했다. 비록 토요일이라 한산한 삼성본관 앞이지만 본관건물 결혼식에 참석한 사람들과 지나가는 시민들 그리고 삼성경비들을 상대로, 경비의 탈을 쓰고 폭력을 일삼고 무노조경영을 위해 삼성노동자들의 인권을 유린하는 범죄자 이건희를 규탄하였다.

오후가 되어 백혈병피해유족 정애정씨가 합류하여 삼성규탄 발언을 하고 또 다른 피해노동자를 만나러 함께 이동하였지만 개인사정으로 정애정씨만 만나 인사를 나누고 다시 집회장소로 와서 작은책 송년회에 김위원장과 백혈병피해유족 자격으로 정애정씨가 참석하였다.

송년회 장소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잡고 있었고, 얼굴을 아는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작은책 안건모대표가 재능투쟁기간이 현재 며칠인지, 그리고 이번 24시간 삼성규탄 집회를 하는 이유를 송년회에 참석한 분들에게 질문하고 삼품을 주는 시간에 김위원장은 삼성본관 앞 24시간 삼성규탄 집회를 하게 된 이유를 쉰 목소리로 이야기하면서, '무노조 노동자탄압 분쇄!와 민주노조 건설! 백혈병 등 삼성직업병 피해노동자들이 직업병 인정을 받고 명예를 회복하는 투쟁에 함께 하자며 삼성일반노조와 해고자, 직업병 피해노동자와 유족들은 거침없이 싸우겠노라고 말하였다.

오후 9시 40분경 인사하고 송년회자리를 나와 삼성본관 집회장소에 돌아왔다.

삼성규탄 집회 10일차,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간다.

휴일이어도 삼성경비들은 집회참가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 호위하며 24시간 삼성규탄집회는 시작과 끝을 삼성경비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삼성규탄 24시간 집회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근 집회: 아침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점심집회: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퇴근집회: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동지여러분들의 많은 연대 바랍니다.

24시간 삼성규탄 집회 경비를 후원받습니다.

국민은행 김성환 406201-01-041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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