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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삼성규탄집회 17일차- 진눈깨비 날리는 날

삼성일반노조 2012.12.30 08:15 조회 수 : 1175

12/29 삼성규탄집회 17일차- 진눈깨비 날리는 날

삼성백혈병유족 정애정씨, 전태일노동대학 졸업하는 날


삼성본관 앞 거리가 휴일을 맞아 한산하지만 삼성일반노조는 삼성본관 앞 삼성규탄 집회 17일차 시작을 알리는 운동가요를 내보내면서 김성환위원장의 삼성규탄 발언이 이어졌다.


날씨가 잔뜩 흐려있다. 금방이라도 비나 눈이 내릴 것 같은 겨울 하늘이다.


오전에는 언론사기자가 방문하여 ‘길위에 노동자’라는 제목으로 날바닥에서 농성하고 투쟁하는 노동자들을 인터뷰한다면서 삼성일반노조 삼성본관 집회장소를 방문하게 되었다며 인터뷰를 요청하였다.


기자에게, 왜 24시간 삼성규탄 집회를 하는지? 삼성일반노조, 삼성해고자, 삼성백혈병 등 직업병피해노동자와 유족들의 입장을 말해주었다.


정애정씨, 졸업식에서 특별상 수상


오후 두시에는, 전태일노동대학 10회 졸업식에서 자랑스럽게도 삼성반도체백혈병 유족이신 정애정씨가 3년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졸업을 하는 날이어서 김위원장은 집회장소를 지키고 삼성화재해고자 한용기씨가 참석하여 축하를 해주었다.


정애정씨는 백혈병피해유족이면서 삼성과 맞서 싸우는 유아교사로서 어려운 여건 속에 전태일 정신을 기리는 노동대학에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여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점심집회는 기자가 방문하여 이야기하느라고 발언은 못하고 음악만 틀어 놓았다.


삼성무노조가 유지되는 비밀


저녁 집회 시에는 김위원장이 삼성족벌의 무노조 경영은 사회적인 범죄행위라고 이야기하며 왜 범죄행위인지 구체적으로 인사과 관리자와 지역대책협의회 소속되어 활동한 삼성SDI 전직 인사차장이 실토한 내용, 즉 노동자들에 대한 미행감시. 도감청 위치추적을 통한 불법적인 탄압으로 행정관청과 경찰서 경찰청, 국정원 그리고 언론사 기자와 판검사들을 밥과 술과 돈과 향응으로 불법로비를 통해 삼성족벌이씨일가의 충성을 다하는 충견으로 만들고 있다는 사실과, 노동계인사를 매수하여 김성환위원장을 울산 남부경찰서 강력계형사 십 여 명을 동원하여 잡았다고 자랑하는 실토 내용을 폭로하며, 삼성족벌이씨일가는 범죄조직임을 이야기하였다.


삼성족벌은 노동자에 대한 불법적인 탄압과 불법로비를 통해 무노조경영을 유지하고 있으며 삼성노동자들은 무노조 경영 하에서 일하다 다치고 죽어도 하소연 할 곳이 없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삼성백혈병 등 직업병피해노동자들이 59명이 사망하고 삼성반도체 공장에서만 32명의 피어나지도 못한 젊은 노동자들이 죽었고, 제보노동자만 160명에 이른다고 구체적인 노동현실을 폭로하면서 삼성족벌의 경영행태는 반노동 반사회적인 범죄행위임을 분명히 이야기 하였다.


반도체사장은 대화하자 공문 발송,

삼성본관 경비들은 유족을 탄압 고소자행


또한 백혈병 피해유족과 1인 시위 중인 시위자들에게 삼성경비들이 자행하는 폭력과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행패에 대해 규탄하고, 유족의 1인시위에 삼성에스원 경비가 생명의 위협을 느껴 서초경찰서에 고소한 파렴치하고 후안무치한 만행을 규탄하며 삼성족벌 몸통 범죄전과자 이건희가 주장하는 인간중심의 도덕경영이 ‘남편을 백혈병으로 죽이고 그 유족까지 전과자로 만드는 짓이냐’며 질타하였다.


최근에 삼성반도체 사장이 백혈병피해유족과 노동자 다섯 분에게 공문을 보내 대화하자면서 유족을 고소하는 작태는 용납할 수 없는 만행이고, 대화의 진정성을 믿을 수 없는 작태임을 분명히 하며 더 이상 꼼수부리지 말고 즉각적인 직업병 인정과 이건희의 공개적인 사죄를 요구하였다.


삼성족벌에 맞선 그 어떤 투쟁도 정의로운 투쟁


삼성일반노조의 삼성본관 앞 24시간 삼성규탄 집회는 삼성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투쟁이고 삼성이건희의 아들 이재용에 대한 불법적인 재산증여를 통한 3대에 걸친 세습경영의 불법성을 지적하고 규탄하면서, 지난 25년동안 이건희가 자행한 무노조, 백혈병문제, 불법적인 족벌세습, 세금포탈 주가조작 부당내부거래를 통한 불법비자금조성, 사회지도층에 대한 뇌물공여, 언론 방송과 기자들에 대한 관리 통제, 판검사들에 대한 뇌물 수수와 삼성장학생 문제 등을 거론하며 삼성족벌 이씨일가와 맞선 그 어떤 투쟁도 정의로운 싸움임을 주장하였다.


삼성노동자도 서울시민도 대한민국 국민도, 이 사회를 좀 먹고 사회정의를 짓밟는 삼성족벌에 맞서 싸우는 삼성일반노조 삼성해고자 삼성직업병피해자 투쟁에 함께 하자고 이야기하며 17일차 24시간 삼성규탄 집회를 정리하였다.


투쟁!!!


삼성규탄 24시간 집회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근 집회: 아침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점심집회: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퇴근집회: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삼성본관 앞 24시간 삼성규탄 집회 경비를 후원받습니다.

국민은행 김성환 406201-01-041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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