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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한솔규탄집회! 부당해고 사죄하고 정택교를 극한 투쟁으로 내몰지마라!


한솔그룹 밥 한끼 부당해고 사죄하고! 정택교를 즉각 복직시켜라!

밥 한끼 부당해고! 인사팀장 이정섭을 해고하라!

밥 한끼 부당해고 사주한 한솔로지스틱스대표 민병규를 해임하라!

한솔노동자 단결, 민주노조 건설하여 사람답게 살아보자!


봄같은 겨울이 한동안 계속되어 엄동설한은 물러갔는가 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겨울다운 차가운 날이다.

집회시간 다 되어 을지로3가 한솔본사 앞에 가니 오늘도 출근시간에 나홀로 시위를 진행한 정택교동지가 기다리고 있다.

해가 바뀌고 어느덧 한 달이 훌쩍 넘어가려는 시점에서, 아직도 법과 원칙을 무시하고 부당하게 해고된 노동자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있는 짝퉁그룹 악덕기업 한솔그룹의 파렴치한 작태를 규탄하는 화요집회를 시작하였다.


추운 날에도 불구하고 삼성일반노조를 비롯, 삼성백혈병유족이며 삼성직업병가대위 간사인 정애정씨, 오랜투쟁을 끝내고 복직했지만 야반도주한 회장을 규탄하며 다시 질긴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기륭전자 노동자들, 역시 원직복직을 위해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며 투쟁하고 있는 쌍차해고노동자, 그리고 농협중앙회해고노동자, 멀리 울산에서 상경하여 투쟁중인 현대차비정규직지회노동자들과 세종호텔노조위원장이, 힘들지만 힘차게 투쟁하고 있는 정택교동지의 질긴 투쟁에 함께 하였다.


삼성일반노조 김성환위원장은,

삼성족벌 방계회사인 한솔의 무노조경영을 규탄하고, 한솔그룹에 노조가 있었다면 과연 징계절차 하나 거치지않고 정택교동지를 해고시킬 수 있었겠는가, 법원에서 복직판결을 했는데도 감히 복직시키지 않을 수 있겠느냐며,

이 땅의 재벌들은 자신들의 돈벌이를 위해 반노동 반사회적인 범죄행위를 거침없이 자행하며 피해노동자가 법적으로 승소해도 모른척하고 있는 현실을 규탄하고, 피해노동자는 3년째 원직복직을 위해 길거리에서 투쟁하고 있건만 밥한끼로 해고시킨 가해자 이정섭인사팀장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며 한솔로지스틱스의 앞잡이가 되어 정택교동지의 정당한 요구를 무시하고 돈 자랑하고 있다고 규탄하였다.


그리고, 정택교동지의 복직투쟁은 결코 한 개인의 이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한솔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은 다 알면서도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개탄하면서,

한솔회장 조동길이, 민병규대표가 노동자들의 운명을 책임질 수 있는 게 아니며 한솔노동자 스스로의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노조건설만이 스스로의 운명을 바꿔나갈 수 있다는 것을, 정택교동지는 자신의 원직복직투쟁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라며,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정택교동지의 원직복직투쟁을 함께 하자고 힘차게 발언을 정리하였다.


짝퉁그룹 한솔그룹 부당해고자 정택교동지는,

한솔은 무슨 배짱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느냐며, 민병규대표는 해결할 수 있는 골든타임 놓치고 행정법원으로까지 이 문제를 끌고 갔지만 해고는 부당하다는 판결을 받았다며 민병규대표, 조동길회장은 본인 문제를 더 이상 외면 말고 책임질 것을 다시한번 요구하였다.


이어서 기륭전자 분회장과 세종호텔노조위원장, 농협중앙회해고노동자의 연대발언은,

28년 성실히 근무한 한 노동자를 밥한끼 사먹이고 해고한 한솔그룹의 악랄함을 규탄하고, 나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을 떠나 정택교동지의 투쟁을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하고 응원해줄 것을 부탁하였다.


새해가 되었지만 어제나 다름없는 오늘이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우리가 한낱 미물이 아니고 사람임을, 부당함에 맞서 투쟁하는 노동자들에게서 볼 수 있지 않은가. 그 몸짓이 비록 눈에 뜨이지 않을 정도로 미미하더라도 바로 그러한 미미한 움직임이 있어 그나마 정권과 결탁한 악질자본의 불법적이고 부당한 행태를 최소한 견제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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