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 삼성본관 규탄집회, 무노조가 신앙이냐!? 노동자사찰 끝장내자!
삼성의 무노조경영, 노동자사찰이 삼성의 윤리경영이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
삼성무노조는 사회적 범죄! 피해노동자들에게 즉각 사죄하라!
무노조경영은 기업살인이다, 백혈병등 직업병을 산업재해로 인정하라!
설날 이후 삼성본관 앞 첫 집회인 오늘, 바람은 아직 차갑지만 봄이 발아래 다가온 듯 집회장소를 따스하게 비춰주는 햇살은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한다.
삼성본관앞은 변함없이 가짜집회를 하는 용역들 서너명이 행복추구권 촉구대회라는 현수막을 들고 삼성일반노조 집회 내내 서있고 본관 회전문 앞에는 소음측정기와 채증카메라, 이에 질세라 서초서의 소음측정기도 집회장소 맞은편에 서서 삼성자본의 범죄행위를 규탄하고 폭로하는 집회를 감시하는 작태를 보이고 있다.
삼성일반노조와 한솔그룹 부당해고자 정택교동지, 삼성백혈병유족이며 삼성과의 교섭에서 가족대책위 간사인 정애정씨, 과천철거민 동지들, 멀리 칠곡에서 오늘도 어김없이 상경하신 중소기업피해자 최성출어르신, 구미 스타캐미컬 해고동지들과 양심시민, 그리고 오랜만에 진보노동자회 동지들이 함께 모여, 악질자본의 대명사이며 초일류기업은커녕 범죄집단에 불과한 삼성자본, 삼성족벌을 향해 큰 함성을 시작으로 규탄집회를 시작하였다.
2013년 10월 심상정의원에 의해 폭로된 212년 S그룹노사전략이, 삼성족벌이 신앙처럼 떠받드는 무노조경영을 위해 삼성그룹차원에서 작성된 문건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민을 다시 한번 경악케하였고, 이건희와 하수인들은 노조법위반 등으로 고발당하여 1년 가량 조사가 진행되어 지난 1월27일 문건의 출처를 알 수 없고 삼성이 인정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검찰은 무혐의처분이라는 수사결과를 발표하였지만,
삼성일반노조는 2월11일 기자회견에서 폭로한 삼성SDI 노동자사찰문건은, 각계열사에서 인노사담당자들이 노동자들을 구체적으로 사찰한 증거로서 S그룹노사전략 즉 노동자탄압 사실을 증거하는 삼성그룹차원의 보고문건임을 폭로하면서, 대한민국 검찰을 규탄하며 사법부는 삼성에 면죄부를 주기위해 존재할 뿐이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며 대한민국 삼성공화국을 성토하였다.
울산 삼성SDI노동조합 금속지회장이 설날 전에 사직서 제출은 삼성자본의 음모!
삼성SDI 노동자사찰문건은 스스로를 이 나라 최고의 재벌이고 초일류기업이라고 부르는 삼성이 과거는 물론이요 지금도 무노조경영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범죄행위도 서슴지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범죄집단 삼성족벌에 맞서 끈질기게 투쟁하자고 힘차게 주장하였다.
삼성SDI 노동자사찰문건이 폭로되고 법적 책임을 묻는 민사소송을 진행하는 가운데 2014년 3월 건설된 울산 삼성SDI노동조합 금속지회장이 설날 전에 사직서 제출은 삼성재벌이 울산 SDI 노동자사찰문건에 대한 삼성족벌의 책임을 인정하기는커녕 여전히 반성할 줄 모르고 무노조 경영을 위한 노동자 탄압을 은폐하고 있다며 삼성의 반노동 반사회적인 노무관리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여 성토하였다.
그리고, 삼성전자 권오현대표이사가 언론을 상대로 삼성백혈병 등 직업성질환으로 의심되는 분들이 사망하고 투병중인 사실에 위로하며 사과하고 합당한 보상과 재발방지대책을 세우겠다고 이야기한 지도 해를 넘겨 10개월이 넘었건만 아직 아무런 해결책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젊디젊은 나이에 삼성에서 일하다 백혈병 등 희귀병에 걸려 투병중이거나 사망한 사실을 인정하지도 않으면서 대체 왜 합당한 보상을 하고 사과를 하겠다는 건지 납득할 수가 없다며, 더 이상 꼼수 부리지 말고 백혈병 등 직업병 문제를 산업재해로 인정하고 책임있는 해결을 하라고 촉구하였다.
삼성SDI 노동자사찰 책임자를 처벌하고 이재용은 사죄하라!
범죄집단 삼성족벌, 투쟁으로 박살내고! 민주노조 건설하자!
삼성일반노조 가입하여 노동 3권 확보하고 고용안정 정년 60살 쟁취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