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6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후원회] 송구영신 결의집회 관련

양심수석방, 공안탄압분쇄, 보안법폐지를 위한 송구영신 결의집회
○ 취지
 - 2011년의 양심수석방, 공안탄압분쇄, 국가보안법폐지 투쟁을 총화하고 새해 결의를 다짐
 - MB4년의 일관된 생활기조, 쫄지마/안쫄아 분위기를 더욱 공고히 함
 - 이명박퇴진, 한나라당해체 거리투쟁과 함께 양대선거에서 진보후보를 적극 당선시킬 것을 결의
○ 일시 : 2011년 12월 30일(금) 11시
○ 장소 : 서울구치소 앞 (집회신고 완료됨)





'국가보안법 전성시대' 끝장내자!
양심수 후원회 등 송구영신 양심수 석방 집회.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1/12/30 [13:14] 최종편집: ⓒ 자주민보
▲ 최근 구속된 범민련 이규재의장의 사진이 담긴 현수막을 펼치며 석방을 요구하는 집회 참가자. © 자주민보 이정섭 기자
▲ 집회참가자들은 보라색 리본을 달며 국가보안법 폐지와 양심수 석방을 기원했다. © 자주민보 이정섭 기자
▲ 공연자들은 이명박 정부의 국가보안법 남용사례를 풍자한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 자주민보 이정섭 기자
▲ 소위 왕재산 사건 피의자 가족이 '양심수'에게 보내는 편지를 흐느낌 속에 낭독했다. © 자주민보 이정섭 기자
▲ 권오헌 명예회장은 이명박 정부는 '국가보안법전성시대'라고 규탄했다. © 자주민보 이정섭 기자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구속노동자 후원회, 국가보안법피해자 모임 등이 국가보안법을 철폐 할 것과 양심수를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30일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양심수 구속자 석방을 위한 송구영신 집회를 열고 서울구치소에 수감 된 14명의 수감자들과 전국의 양심수를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양심수후원회 권오헌 명예회장은 “이명박 정권 이후 양심수는 매년 증가해 왔다. 이는 정부의 반민주, 반인권, 대북적대정책을 반증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명박 정권은 국가보안법 전성시대”라고 비꼬았다. 이어 “이정권은 내년 정권이 바뀌어도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규탄했다.

통일광장 권낙기 회장은 “이번 김정일위원장 서거 당시 반북단체들은 통일전망대에서 삐라를 살포하는 것도 모자라 폭죽을 터뜨렸다”며 “모두가 하나 되어 국가보안법을 철폐시키고 통일로 나아가기 위해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애기봉 평화교회 이적 담임목사는 “국방부는 애기봉 점등을 하지 않은 것을 김포시민들의 반대에 의한 것이라고 회신해 왔다. 그러면서 사랑과 애정을 보내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어떻게 국민를 위험에 빠뜨리려는 국방부를 애정과 사랑으로 받아들이겠냐”며 국방부를 비난했다.

집회참가자들은 “2011년을 하루 남기고 양심수석방, 공안탄압분쇄, 보안법폐지의 큰 함성을 모아 오늘 집회를 열게 되었다”며 “겨울을 맞아 양심수들이 차디찬 감옥에서 지내야 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워 우리는 이 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번에는 북녘 동포들에 대한 애끓는 우리 모두의 마음과 새로운 희망과 힘으로 새해를 맞이해야 할 우리 양심수들의 마음에 단결의 불을 뜨겁게 지피고 신념의 기둥을 더 다지자는 발걸음”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각계각층 국민들을 전면적으로 탄압하는 양상에 더해 이제는 소위 왕재산 사건을 조작하여 무려 110여명의 참고인과 10여명의 피의자를 표적삼아 무려 6개월에 이르도록 공포정치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그것도 하다 안되니 지금은 남북, 해외 3자연대 단체인 범민련 남측본부를 엮어 넣고 기어이 간부 한명을 구속하였다. 내친김에 2009년 범민련 남측본부 대한 대 탄압을 재연시켜 의장과 전 사무처장을 법정구속하였다. 소위 도주우려가 전혀 없는 세상에 나온지 1년9개월밖에 안된 아기를 돌봐야 하는 엄마도 법정 구속시킨 것이 이명박 정권”이라고 단죄했다. 또한 “2012년 우리는 반드시 거리에서든 선거에서든 정의의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반이명박, 반한라당, 투쟁을 가열차게 확대 강화해 기필코 우리의 주구넝르 우뚝 세우고 말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날 집회에는 왕재산 사건 관련자 가족이 나와 양심수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해 숙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집회 후에는 참가자들이 보라색 리본을 서울 구치소 담장과 울타리에 매달며 양심수석방을 염원했다.



* 한편, 구속노동자후원회/ 민가협양심수후원회/‘왕재산 사건’ 피해자 가족 일동은 29일에 서울구치소장 앞으로  소위 ‘왕재산 사건’ 관련 미결 구금 수용자 인권 침해 관련공문을 발송하고 소장 면담을 추진하였다.

*  소위 '왕재산'사건의 피해자 가족의 편지 :

누군가가 힘으로 누르려고 하면 피해가면 되리라 생각했는데 그것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비겁한 방법이었습니다. 
창살속에 갇혀 있어도 누군가의 아들이고 딸이며, 아빠이며  엄마이며, 남편이고 부인인, 소중한 사람인 여러 구속자 분들이 2011년을 차가운 구치소에서 보내시게 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고 가슴이 아픕니다.

저 처럼 평벙함 사람이 좀 더 세상일에 관심을 가지고 발 벗고 나섰다라면 아마 지금쯤 구치소가 아니라 가족들과, 동료들과 함께 한 해의 수고를 격려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 것을... 생각하면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안에 계신 모든 양심수분들,
부디 건강하시기를 저희는 간절히 기도합니다. 건강하게 더 꿋꿋하게 지내십시다.
꼰 따뜻한 봄은 반드시 찾아봅니다. 조작으로 진실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다시한번 그날을 기다리며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글쓴이
648 [후원회] 압수수색 및 보석 출소 소식 2012.02.09 2240 양심수후원회
647 [후원회] 안병길 부회장이 요양중입니다. 2011.10.12 3784 양심수후원회
646 [후원회] 수원구치소 박창숙님, 안양교도소 이충연님 면회 2012.08.17 3894 양심수후원회
645 [후원회] 송년모임, 치루었습니다. file 2011.12.12 4359 양심수후원회
» [후원회] 송구영신 결의집회 관련 file 2012.01.02 8663 양심수후원회
643 [후원회] 소위 ‘왕재산’ 조작 사건 관련 1인시위 file 2012.02.23 2086 양심수후원회
642 [후원회] 생명․평화문화제 ‘울지마, 구럼비! 힘내요, 강정!’ 참가기 file 2011.10.15 3056 양심수후원회
641 [후원회] 비전향장기수 박순애 선생 병실을 찾아 file 2011.09.16 4054 양심수후원회
640 [후원회] 비리정치인 사면 반대, 양심수 사면을 촉구하는 사회 단체 기자회견 file 2013.01.21 2626 양심수후원회
639 [후원회] 봄 나들이 가실 분 구함 2012.04.02 2598 양심수후원회
638 [후원회] 범민련 남측본부 노수희 부의장, 원진욱 사무처장 관련 file 2012.07.09 3569 양심수후원회
637 [후원회] 박용길 장로님 조문갑니다. file 2011.09.26 4252 양심수후원회
636 [후원회] 미국의 송학삼회원님의 편지 2012.01.19 2261 양심수후원회
635 [후원회] 문상봉, 류종인 선생님 입원하셨습니다. 1 file 2011.09.02 3917 양심수후원회
634 [후원회] 문상봉 선생님을 찾아뵈었습니다. file 2012.05.04 2274 양심수후원회
633 [후원회] 문상봉 선생님 87세 생신입니다. file 2011.12.06 3774 양심수후원회
632 [후원회] 류경완 회원의 통일뉴스 연재-만남의집과 만나다. 2012.11.28 4582 양심수후원회
631 [후원회] 대학생을 국가보안법으로 연행 file 2011.03.22 2903 양심수후원회
630 [후원회] 대전교도소 장민호, 남경남 선생님 면회 file 2012.05.10 2931 양심수후원회
629 [후원회] 대전 '양심과인권-나무', 대구 양심수후원회 소식 file 2012.07.27 3944 양심수후원회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6 Next
/ 36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