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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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다 나았나요.....
글쓴이 : 권화숙    
 
수강씨.
감기 때문에 고생이 많았나 보군요.
다 나았나요?

-수강씨가 걱정되는 화숙-
====== 강물이 님이 쓰신글 입니다. ======
정말루 이번 모임 준비하시느라 오감일꾼님들 또다시 수고 넘 많으셨어요!
그리고 일꾼님들을 비롯한 오감시롱 여러분, 강물이두 잘못하는 섬돌님 생신상 차려주셔서 정말루 정말루 감사드려요!
섬돌님께서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시라네요!

행사날 뵈었던 한상권교수님, 안병길목사님, 호현아찌, 혜정언니, 정규언니, 혁이, 창희, 광희.
모두들 너무나 반가왔어요!

안목사님은 쩜 이뻐지신 거 같아요? 비결이 뭘까나...? 갸웃. ^^
글고 호현아찌는 더 멋져지셨구염. 헤헤. 그 비결이야...말 안해두 세상이 다 알쥐...^^
글구, 정규언니, 혜정언니, 혁이, 창희, 광희는 밤새 주점일 하느라 정말루 수고가 많으셨겠네요!
글구, 나머지 후원회 분들도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겠구요!
감사, 감사...! ^^*

전 엊그제부터 다시 감기, 몸살이 재발을 해서 컨디션이 위태위태, 그래두 괜찮겠거니 하며 맘 다지고 나갔더랬는데.
점점 식은땀이 나고 오한에다 땅이 빙빙...
15일 늦은 새벽까지 버티다가 이러다 괜히 사람들 짐만 되겠다 싶어서...조용히 돌아왔어요.
정말루 이번 여름감기 대단하네여.^^ 후아.

그제 어제 정말 장난이 아니다 싶게 이불 쓰고 누워서 끙끙댔는데..
이제 조금 정신이 나는 것도 같궁...
멍...하니 앉으니 이불이 난지, 내가 이불인지...^^
이 완전한 동화와 조화의 경지라니! 햐아...^^

어쨌든 넘 죄송한 마음이예요...
주점일도 못 돕고. 정성들여 준비한 오감모임도 못가구.
화숙언니도 만나야 하는디.
길자언니도 그렇구.
또, 또, 또...흑흑. T.T

섬돌님이 받아온 어여쁜 들국화는 예쁜 꽃병에 꽂혔답니다.
마치 오감분들의 따스한 마음들을 보는 것 같아서 볼때마다 절로 미소가 떠오르네요.

어제 낮에, 간신히 일어나서 이불로 온몸을 감싸고 목을 칭칭 감고 하얀 마스크를 하고 비칠비칠 마루로 등장하는 저를 보면서, 컴탱님('컴퓨터 달린 탱크'-섬돌님 친구들이 붙여준 이름 ^^ 누구겠어염? ^^*)께서 "거참, 혼자보기 아까운 그림이넹."하시며 웃으시길래 저두 같이 웃었더랬어요.^^*

글구, 컴탱님 하시는 말씸.
몸이 아플땐 나 자신을 잘 되돌아 보라시네요.
머리와 가슴, 팔과 다리...중 뭔가가 조화을 잃고 한쪽으로 치우쳤을 때 몸이 경고를 보내는 것이라구.
늘 중요한 것은 중용의 미가 잘 가미된 조화라구...

부드러움과 강함, 따스함과 차가움, 이해하는 것과 비판하는 것, 보듬어 내는 것과 맺고 끊음, 그냥 긍정적인 시각과 거친 세포까지 대면하는 정확한 파악…등등이 모두 함께 필요한 것들이라시네요.
연습이라두 좀 하라구…
앞으로 어떻게 세상에 혼자 냅두고 떠날 수 있을 지 넘 걱정된다궁…^^*

하여. 하나하나 짚어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9월이 오기전에 좀더 맑은 눈으로 밝은 지혜로 저의 마음을, 생활을, 전망을, 여건을, 꿈을, 현실을, 이상을, 다양한 방법을, 짚어볼 생각이예요.>

그러고 보니 이 뜨겁던 여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
이젠 가을.
그 하얀 깊이와 푸르른 높이를 내면 가득 담고 싶은데.




2002-08-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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