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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하고 비전향장기수를

즉각 송환하라! 

기자명 김혜순 양심수후원회 회장  승인 2021.08.07 14:27  댓글 0

 

한미연합전쟁연습 중단 대표자 평화행동_8월6일

전국민중행동(준) 주최로 '한미연합전쟁연습 중단을 위한 대표자 평화행동'을 7월 28일(수)부터 8월 6일(금) 오후5시~6시까지 미대사관 앞(세종대왕상 뒷편)에서 진행합니다. 대표자 평화행동에 참여하는 대표들의 연설문을 게재합니다. 

* 대표자 평화행동 영상으로는 페이스북 '민중총궐기'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raiseup1114)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8월 6일 마지막으로 대표자평화행동은 끝났지만, 전국민중행동(준)의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을 위한 투쟁은 계속됩니다! 

 

8월 6일(금)  (사) 양심수후원회 김혜순 회장 

 

매일 코로나 확진자수가 네 자리수를 돌파하며 국민의 발목을 묶고 기후위기로 인한 폭염은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분단된 나라에서 살아가는 우리를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자연재해만은 아니다.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가 취임한 이후, 지난 3월 남측에서 강행된 한미연합군사연습과 4월 대북전단살포는 명백한 대북적대행위로써 남북관계를 더욱 위태롭게 하였다.

 

8월로 예정된 한미연합군사연습을 두고 북은 언론보도를 통해 "지금 조선반도(한반도) 정세가 불안정한 것은 전적으로 외세와 야합한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의 무분별한 군사적 대결 책동에 기인한다"며 "전쟁 연습, 무력 증강 책동과 평화는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며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전쟁위협의 장본인이 누구인가를 명백히 밝혔다.

 

우리는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번영, 통일을 위하여 문재인정부 임기 내에 파국에 처한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새로운 활로가 개척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러자면 남북대화를 재개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

 

2000년 남북 정상이 만나 남북 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끝장내고 화해와 단합, 자주와 통일로 가는 이정표를 마련하였다. 4.27판문점선언에서도 ‘민족 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 나가기로 하여 남북관계에 크나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이에 우리는 6.15공동선언 21주년을 맞아 비전향장기수 2차송환촉구를 위한 기자회견과 릴레이 1인시위를 통해 열한 분의 비전향장기수 선생들이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가족과 조국의 품에서 보낼 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을 촉구해왔다. 무엇보다 이분들이 평균 90을 넘겨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절박한 시급성이 있다.

 

 

8월로 예정된 한미연합군사연습이 그대로 진행된다면 남북사이에 조성된 정세는 매우 위험해질 수 있으며, 1년도 남지 않은 문재인 정부는 남북관계 개선의 아무런 진전도 이루어내지 못한 채 끝날 수도 있을 것이다.

 

북침군사연습을 중단하고 남북화해와 협력을 모색하면서 비전향장기수들을 송환하는 등 인도적인 문제를 풀어나간다면 최근의 경색국면을 해소하는데 좋은 기회이기도 할 터이다.

 

정전협정 68주년을 맞는 지난 7월 27일, 단절 13개월 만에 남북을 잇는 직통 연락선이 복구되었다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가뭄 끝의 단비 같은 소식이다. 어렵게 찾아온 남북관계 발전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8월에 예정되어있는 한미연합군사연습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 

 

2018년 판문점 선언도 한미연합군사연습을 유예한 데서 시작했다는 것을 기억하자. 신뢰와 화해를 위한 적대행위 금지부터 차근차근 풀어가자. 그 방향에서 비전향장기수 송환문제도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통일부와 정부당국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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