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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국가보안법폐지 전국대행진 출발

[1일차 제주] 국가보안법폐지전국대행진단 일일통신

  • 제주=장현술 통신원 
  •  
  •  입력 2021.10.0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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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폐지 전국대행진이 5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 출발을 알렸다. [사진-통일뉴스 장현술 통신원]
 

 

국가보안법폐지 전국대행진이 5일 제주에서 시작되었다.

상반기 국가보안법 폐지 국회 국민동의청원 10만 명을 달성하였지만 국회가 국가보안법 폐지를 상임위에서 다루고 있지 않기에, 이번 정기국회에서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국민적 여론을 일으키기 위한 것.

제주민중연대와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 앞에서 추모식을 진행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보안법 폐지 전국대행진의 출발을 알렸다.

대행진단은 기자회견에 앞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 앞에서 추모식을 진행했다. [사진-통일뉴스 장현술 통신원]

대행진단은 기자회견에 앞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 앞에서 추모식을 진행했다. [사진-통일뉴스 장현술 통신원]
 

 

기자회견에서 문정현 신부는 “2004년 명동성당에서 국가보안법이 폐지되면 수염을 깎겠다고 결심했는데 아직까지 못 깎고 있다”며 “생명이 다한 국가보안법을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재하 국가보안법폐지전국대행진단 단장(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은 “국가보안법이 폐지되는 날 제주 4.3은 이름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도보행진 코스는 4.3평화공원 ~ 제주 세월호 기억관 ~ 제주도청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 제주시청 ~ 민주노총 제주본부.

대행진단은 제주 세월호 기억관에서 동백작은학교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통일뉴스 장현술 통신원]

대행진단은 제주 세월호 기억관에서 동백작은학교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통일뉴스 장현술 통신원]
 

 

제주 세월호 기억관에서 동백작은학교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신동훈 제주 세월호 기억관 관장은 “국가보안법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감옥에 가는 등 고통 받고 있는데 아직 없어지지 않고 있다”며 “아이들은 국가보안법이 없는 세상에서 살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가보안법 폐지 약식집회. [사진-통일뉴스 장현술 통신원]

국가보안법 폐지 약식집회. [사진-통일뉴스 장현술 통신원]
 

 

제주도청에서 출발해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까지 행진하고 약식집회를 개최했다.

안지중 한국진보연대 집행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많은 사람들의 반대에도 북을 방문하여 공동선언을 만들어 낸 만큼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에서 국가보안법을 폐지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국가보안법 폐지를 당론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행진단이 선전전을 하며 가두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이종문 통신원]

대행진단이 선전전을 하며 가두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장현술 통신원]
 

 

대행진단은 선전전을 진행하고 제주시청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5일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제주환경과 다르게 제주는 국가보안법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국가보안법이 제주 4.3항쟁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막아왔다.

사상의 자유를 침해하는 국가보안법은 박물관으로 보내야 한다. 오늘 제주에서 국가보안법폐지의 출발을 알리는 이유이다.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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