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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민사회단체, “노조법 2·3조 개정, 국가보안법 폐지” 촉구

 

  • 김래곤 통신원 
  •  
  •  입력 2023.04.30

fedff9fc46c4cb5446a5daf7f7b317cc.jpeg노조법2·3조개정과 국가보안법폐지 촉구대회에서 김재하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노조법 2,3조개정운동본부와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은 29일 오후 5시30분 서울시청 서편광장에서 “노조법 2.3조개정! 국가보안법폐지! 촉구대회”를 개최하고 반노동, 반민주적인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

참가자들은 보도자료를 통하여 “노조법 2·3조 개정은 올해 2월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이후 개정안 심사를 늦추면서 오히려 국가정보원이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 파업을 이끈 간부를 비롯한 노동운동가들을 철 지난 색깔론과 국가보안법을 앞세워 간첩몰이 공안탄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과 시민들은 지난달 12일부터 거제를 출발해 서울까지 걷는 도보행진으로 노조법 2·3조 개정의 필요성을 선전하며 국가보안법폐지를 촉구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참가자들이 노조법2·3조개정과 국가보안법폐지 촉구대회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참가자들이 노조법2·3조개정과 국가보안법폐지 촉구대회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강인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은 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무덤속의 국가보안법을 들고 나온 이유는 정권위기와 70년 동안의 분단체제와 국가보안법체제, 노동탄압체제가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이용우 변호사는 “노동자들의 생존권투쟁마저 국가보안법이라는 시대의 악법을 적용하고 있는데 대하여 노동자 탄압법”이라고 규탄했다.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가진 자들에 대항하여 민주노총이 가장 힘있게 싸울 세력이기 때문에 윤석열 정권이 민주노총을 조폭, 귀족, 간첩노조라는등 살벌한 단어를 써가며 대중과 시민들로부터 고립시키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최저임금투쟁, 노조법 2·3조개정, 공안탄압분쇄, 국가보안법폐지 등 이 모든 투쟁은 연결되어 있다”면서 “다가오는 5월1일 세계노동절은 그 어느 해보다도 가장 많은 노동자들이 집결하여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것”이라 경고했다.

양옥희 전여농 회장은 “윤석열 정권은 친자본 정책으로 전농 사무총장을 감옥에 가두고 양곡관리법 거부로 농민을 버렸다면”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재하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는 “가진 자들은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서 정권을 장악하고 권력기관들을 동원하여 법이라는 이름으로 노동자 민중을 처벌해 왔다면”서 “그 대표적인 법이 노조법2·3와 국가보안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수탈과 착취하기 위해서, 노동자 민중이 새로운 사회를 지향해 나가는 발걸음을 묶기 위해서 저들은 노조법2·3조를 개정하지 않고 국가보안법을 적용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이 있는 한 이 폭주를 막을 수 없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윤석열을 끌어내려야 우리 노동자 민중이 살고 한반도의 평화가 온다”고 호소하였다.


참가자들이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참가자들이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참가자들은 끝으로 노동개악, 공안탄압, 국가보안법이라고 쓰인 대형 펼침막을 찢어 없애는 상징의식을 펼치며 대회를 마쳤다.

이날 대회는 안혜영 민주노총 대협실장의 사회로 그 외 임정득 가수의 문화공연이 있었다.



안혜영 민주노총 대협실장이 이날 대회 사회를 보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안혜영 민주노총 대협실장이 이날 대회 사회를 보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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