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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최상재, 경찰에 체포... "6학년 딸 보는데 수갑 채워"
2009년 07월 27일 (월) 10:45:33 박현범 기자 cooldog893@tongilnews.com

   
▲ (위)경찰이 27일 오전 7시30분께 막내 아이를 바래다 주고 집앞에 도착한 최상재 위원장을 연행하고 있다.(아래)최 위원장의 가족이 옷을 건내 주려했으나 경찰은 막무가내로 최 위원장에게 수갑을 채우고 강제로 차량에 태웠다.사진은 최 위원장 가족이 촬영. [사진제공-언론노조]
정부.여당의 방송법 등 언론관계법 강행처리에 맞서 온 최상재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이 27일 경찰에 체포됐다.

최 위원장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한나라당의 언론관계법 강행처리에 반대하며 언론노조의 총파업을 주도한 혐의 등을 받고, 이날 오전 7시 30분께 경기도 파주시 소재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돼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최 위원장의 체포 소식에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들어간 언론노조는 오후 2시 영등포 경찰서 앞에서 최 위원장 체포에 항의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민주당도 최 위원장을 접견하는 등 당차원의 대책수립에 나서고 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이 긴급체포됐다는 보도를 보고 당혹스럽고 분노를 금치 않을 수 없다"며 "저희의 행보를 가로 막고, 언론악법 무효투쟁을 저지하려는 기도에서 그랬다면 좌시하지 않겠다. 최선을 다해 검찰, 경찰의 잘못된 저의, 태도에 대해 맞서 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영길 최고위원도 "세 사람이 새벽에 와서 옷 갈아입을 시간도 양말 신을 시간도 주지 않고, 초등학교 6학년 딸이 보는데 수갑을 채워서 그냥 잡아갔다고 한다"며 "우리 국민, 언론을 대표하는 노조위원장을 이렇게 취급하는 정부, 국민을 이렇게 취급하는 정부"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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