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예비 범죄자로 몰아가는 2009년판 ‘빅 브라더’ | ||||
<기고> 실시간으로 도.감청 사찰당하고 있는 자주통일운동-권오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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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헌(민가협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대형’의 초상은 방안에도 거리에도 광장에도, 동전에도 우표에도 책표지와 깃발에도 포스터에도 그리고 담뱃갑에도 어디에서든 쫓아오고 있었다. 언제나 그 눈이 감시하고 그 목소리가 포위했다. 잘 때나 깨어있을 때나 일을 하든 식사를 하든 집안에서나 밖에서나 목욕할 때나 침대에 누워있을 때나 도대체 그에게서 도피할 수가 없었다. 몇 입방센티미터의 해골 속 외에는 도대체 자기 자신을 찾을 수가 없었다. 자주통일운동을 범죄시하고 국민기본권을 침해하는 공안기구는 해체되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