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5 22:36

양심수후원회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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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환 기자 khlee@tongilnews.com

   
▲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제22차 정기총회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에서 열렸다. [사진-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2009년 양심수는 총 240명으로 집계됐다.

민가협양심수후원회(양심수후원회, 회장 김호현)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에서 제22차 정기총회를 열고, 총회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양심수 수는 지난해 전국의 구치소, 교도소, 경찰서 유치장 등에 구속 수감되었던 사람들이다.

이들을 신분별로 분류하면 노동자 165명, 학생 3명, 재야 39명, 촛불시민 25명 그리고 이주노동자 4명, 기타 1명이다.

적용법규별로 보면 업무방해 등 노동관계법으로 85명, 집시법이 82명이며 국가보안법도 10명이나 됐다.

또한, 비전향장기수 2차 송환 희망자는 고성화(94), 강담(77), 김영식(76)을 비롯해 28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총회에서 김호현 양심수후원회 회장은 지난해 후원회원들과 관계자들 덕택으로 후원사업 등 여러 사업들이 잘 되었음을 알리고는 올해도 변함없는 격려와 지지를 부탁했다.

아울러, 제주도에서 올라온 비전향장기수 고성화 선생, 임기란 민가협 고문, 이규재 범민련남측본부 의장, 이강실 진보연대 상임대표, 이영순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등이 격려사에 나서 양심수후원회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2년간이나 지속되어 온 것에 경의를 표하고는 그간의 노고를 격려 치하했다.

양심수후원회는 이날 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으로 △국가보안법 철폐 및 양심수 전원석방과 정치수배 해제 △옥중 양심수 지원 사업 △출소 장기수 지원 사업 등을 비롯해 △6.15선언과 10.4선언 이행 운동 △미군 없는 평화협정체결 운동을 벌이기로 했으며, 특별사업으로 △비전향장기수 송환운동과 △북녘동포 돕기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 참가자들은 ‘반북대결 외세공조 점령통치 망상을 철저히 심판하자’는 제목의 특별결의문을 채택해 “이명박 정부의 반북대결정책이 위험 수위를 넘어서고 있다”고 진단하고는 그 구체적 징표로 “금강산 관광이 동결상태에 이르고 있으며 개성공단만이 불안하게 가동되고 있을 뿐”이라고 적시했다.

이들은 △6.15선언과 10.4선언을 반드시 지키고 실천할 것 △이명박 정부의 반북대결 외세공조 점령통치 망상을 심판할 것 △반북대결책동에 앞장서온 통일부, 외교통상부, 국방부장관 퇴진운동을 벌일 것 등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비전향장기수들을 비롯해 통일광장, 진보연대, 범민련 남측본부, 사월혁명회, 추모연대, 대학생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양심수후원회의 22돌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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