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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애와 통일지향’ 바탕으로 앞으로!"

'제5회 6.15산악회장배 체육대회', 양심수후원회 첫 우승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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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6.07  16: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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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제5회 6.15산악회장배 체육대회'가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6일 서울 구로구 영림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6.15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제5회 6.15산악회장배 체육대회'가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6일 서울 구로구 영림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6.15정신을 되새기고 6.15산악회의 단결을 강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양심수후원회와 범민련 남측본부, 민주화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통일뉴스 등 4개 팀 대항전으로 벌어졌다.

첫해 범민련 남측본부가 우승하고 그 다음해에는 통일뉴스가, 3회 대회에서는 범민련 남측본부와 통일뉴스가 공동우승을 했으며, 지난해 4회 대회에서는 민변이 우승기를 가져갔다.

이번 제5회 대회에서는 그간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양심수후원회가 회원들의 열망에 힘입어 처음으로 우승의 감격을 맛보았다.

양심수후원회는 축구경기와 계주를 각각 3위와 2위로 끝냈지만 줄넘기와 농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85점을 기록했으며, 이번 대회부터 새로 적용된 참가자 숫자 가산점에서 10점을 추가해 극적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와 계주에서 1위를 기록한 통일뉴스는 줄넘기 4위, 농구 2위로 합계 90점의 좋은 점수를 얻었지만 참가자 가산점에서 양심수후원회에 뒤져 준우승에 그쳤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축구 2위, 계주·줄넘기·농구 모두 3위를 기록, 70점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우승팀인 민변은 축구와 계주에서 4위, 줄넘기 2위, 농구 4위를 기록 합계 45점으로 다소 저조한 결과를 보였다.

  
▲ 권오헌 6.15한마음산악회 회장을 대신해 김재선 총대장이 안명길 양심수후원회 회장에게 대회 우승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최종 우승 결과가 발표되자 양심수후원회 회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했고 일부 회원들은 감격에 겨워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양심수후원회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민변으로부터 대회 우승기를 넘겨받아 내년 대회까지 보관하게 된다.

양심수후원회 회원으로 이번 체육대회에 참가한 리정애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여동생뿐만 아니라 어머니까지 응원단으로 합류시켜 우승에 대한 갈증을 풀었다며 후련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리정애 씨는 대회 전체 MVP도 차지해 남다른 기쁨을 누렸다.

대회 강팀으로 평가되던 통일뉴스는 지난해 5위를 한 충격으로 1년간 절치부심한 끝에 경기 평가에서 1위를 하는 저력을 보였지만 선수단과 응원단 등 참가자 수에 따른 가산점에서 양심수후원회에 막판 역전을 허용,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은 대회를 마친 후 “오늘 우리가 이렇게 같이 모여서 놀만한 공유하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이 시대에 통일을 지향하고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니만큼 오늘 하루 열심히 운동하고 잘 놀았으니까 앞으로 열심히 앞장서서 투쟁하자”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축구, 계주를 비롯한 경기별 MVP와 함께 리정애 씨를 전체 MVP로 선출했으며, 최근 출소한 이경원 범민련 남측본부 전 사무처장과 지난해 출소한 이규재 범민련 의장에게는 6.15산악회에서 특별히 마련한 건강검진권을 선물로 전달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를 무릅쓰고 120여명의 참석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체육대회에서 함께 땀을 흘리고 그늘에서 막걸리 한잔씩 나누면서 친교를 나누었으며, 늦은 저녁까지 장소를 옮겨 뒤풀이를 즐겼다.

  
▲ 농구경기 장면. [사진-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 계주 경기. [사진-통일뉴스 이재흥 기자]
  
▲ 범민련 남측본부(왼쪽)와통일뉴스의 축구경기. [사진-통일뉴스 이재흥 기자]
  
▲ 체육대회를 마친 후 먼저 장기수 선생들에게 필기구 세트를 선물로 증정하는 순서부터 진행됐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이날 먹을거리를 대기 위해 애쓴 주방일꾼들에게도 마음을 모은 선물이 증정됐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계주에서 우승한 통일뉴스 선수들에게 우승상품이 주어졌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축구경기에서 우승한 통일뉴스 선수들이 우승상품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농구경기에서 우승한 양심수후원회 선수들에게 우승상품이 주어졌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줄넘기에서 우승한 양심수후원회 선수들이 우승상품을 받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대회 모든 참가자들에게 빠짐없이 돌아간 선물.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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