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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광주인권영화제 폐막작에 선정됨을 비롯, 부산국제영화제 ACF배급지원펀드 수상,
서울독립 영화제 대상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들에 소개되어 호평과 찬사를 받은
다큐멘터리  <오월애(愛)>  상영과 김태일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됩니다.

일시 : 5월 21일(토) 오후 4시
장소 : 낙성대 만남의 집
내용 : 영화 '오월愛'(2010) 상영과 김태일 감독과의 대화

오월애 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nonamestars

30
년 전 우리 현대사인 광주민주항쟁의 의미를 다룬 작품이다. 여전히 아픈 기억을 안고 이름 없이 살아갔던 이들이 역사의 한가운데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는지, 이후 이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카메라는 담담히 쫓아간다. 그들의 당당한 삶을 통해 현재의 우리 삶을 반추하게 한다. 올해로 30주년이 된 5.18광주민중항쟁. 80년 5월 27일 항쟁의 마지막 날까지 도청과 광주외곽을 지켰던 시민군들, 가난한 삶속에서도 주먹밥을 해주었던 시장 상인들은 청년에서 중년을 훌쩍 넘었다. 이들은 평범한 광주시민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이들이 갖고 있는 광주항쟁의 기억은 이후 많은 삶을 변하게 했다. 5.18이 일어나기 전 그들은 가난하지만 꿈을 키워갔던 나이 어린 청년이었다. 계엄군들이 광주 외곽을 포위하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시민들은 시민군을 중심으로 절대 자치공동체를 이루어낸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누가 선동하지 않아도 하나가 되어 서로 도왔던 소중한 경험을 이루어낸다. 공간적인차단과 정보의 차단 뿐 아니라 그동안 민주화운동 진영의 지도적 역할을 했던 운동가들의 부재라는 최악의 고립상태에 놓였음에도 하나를 이루었다. 그들이 누구인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들 앞에 닥친 역사의 현장에서 시민군으로 뛰어들게 했던 당시의 절박한 상황이 현재의 삶속에서 드러난다.

* 6월 월례강좌
일시 : 6월 25일 (토)
주제 : 서대문 형무소 견학
강사 : 박한용(민족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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